무기력 극복하기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하루를 살고 일주일을 보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서 스스로 느끼기를 세월 속에 숨겨 들어간다는 기분이 들 수 있겠습니다. 청년, 장년 시절에 존재감 높게 스스로 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이끌었던 기억이 있으니 나이들어가면서 자신의 의지보다는 타의로 이끌리는 것에 대한 약간의 반감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조직의 짱이거나 회사의 CEO가 아닌 바에야 누구에게나 상사나 윗사람, 또는 최종 결정권자를 머루위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하기야 돌고 도는 것이 권력입니다. 선거로 시장을 뽑았으니 시장이 정점에 있습니다만 시장은 늘 유권자, 시민을 생각하고 그분들 생각에 맞추는 결정과 결심을 하게 됩니다. 시청의 팀장은 과장과 의논하고 과장은 국장의 지침을 받고 국장은 실장과 협력하고 부시장의 결재를 받은 후에 시장에게 결재서류를 내밀게 됩니다. 이 경우에도 시장은 부서의 고민을 바탕으로 시민의 편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불가의 윤회처럼 우리의 행정도, 기업의 경영도 결국에는 사원에서 사장으로 갔다가 소비자의 생각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기업도 행정도 정치도 매한가지입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는 하늘이 높은 줄 모르고 부처님의 손바닥이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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