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올 시즌 감독으로서 첫 해를 마무리한 부산아이파크 퓨처스 김치곤 감독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도자로서의 길을 그려나가고 있다. 김치곤 감독은 올해 창단된 부산아이파크 퓨처스의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데뷔 시즌을 보냈다. 부산아이파크 퓨처스는 부산아이파크(K2) B팀으로 K4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강원FC,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 전북현대에 이어 프로구단의 B팀 창단 5번째 사례다. 부산아이파크 퓨처스는 올해 12승 7무 11패로 승점 43점을 기록, 리그 8위에 오르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2019년 울산대 코치직을 통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치곤 감독은 이후 부산아이파크에서 2년 간 코치 생활을 하며 프로무대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올해 들어 부산아이파크가 어린 선수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주고자 B팀을 창단했고, 부산아이파크에서의 코치 생활로 팀을 잘 아는 김치곤 감독에게 퓨처스 초대 감독이라는 중책이 돌아갔다. K리그 대표 수비수에서 지도자로 오기까지 김치곤 감독은 선수 시절 K리그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였다. FC서울과 울산현대 등에서 뛰며 17년 간 K리그 무대를 누볐고 2013년엔
(뉴스폼)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1월 23일(목)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3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키움 김혜성을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김혜성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키움은 지난해 수상한 이지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시상은 오는 12월 11일(월)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뉴스폼) 경기도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아잘레아홀에서 ‘경기도 스포츠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가 지난해 체육인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에서 주최한다. 포럼 슬로건은 ‘우리 시대의 스포츠인권’이며, 도내 체육단체 임직원, 운동선수 및 지도자, 일반 도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1일에는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며, 12일 오전은 ‘스포츠 인권의 확장–상생과 숙의’를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가 ‘기후위기와 인권’ 특강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역 스포츠 인권을 위한 정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들을 모을 예정이다. 포럼의 사전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도내에서 활동하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도 신청 가능하다. 포럼에 참석하는 도내 체육인은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의 인권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포럼 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 전화, 및 전자
(뉴스폼) 화성FC의 K3리그 우승에 일조한 ‘캡틴’ 양준모(34)는 3년 연속 K3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준모는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K3, K4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양준모는 팀 우승과 함께 K3리그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며 완벽한 한 시즌을 보냈다. 양준모에게 이번 수상이 의미 있는 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것이다. 양준모는 “사실 팀 우승 때문에 기대는 조금 하고 있었다”라며 “매 순간 선수로서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엄청난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목포시청축구단에서 데뷔한 양준모는 충주험멜, 강릉시청축구단, 김해시청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창원시청축구단, 경주한수원FC 등 많은 팀을 오가며 13년간 활약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화성FC로 이적했다. 양준모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 강철 감독은 이적 직후 주장으로 임명했다. 양준모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베테랑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서른 살을 넘어가게 되면 팀에서 고민을 한다. 축구 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기회가 점점 줄어
(뉴스폼) 당진시민축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박원재(당진시민축구단)가 원 소속팀 제주에 가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거라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K4리그에서 13개의 도움을 기록한 박원재는 김도형(전주시민축구단, 12도움)과 치열한 경쟁 끝에 리그 도움 1위를 기록, K4리그 최고의 도우미로 우뚝 섰다. 도움상 수상 후 박원재는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도움상은 내가 도움을 많이 올려서 받는 상이지만 반대로 내가 동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얻게 된 상이라고도 생각한다”며 “당진시민에서 군 복무를 하며 여자친구가 내조를 잘해줬다. 여자친구에게 특히 고맙고 구단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북현대, 성남FC를 거쳐 2020년부터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원재는 군 복무를 위해 작년 사회복무요원으로 K4리그 고양KH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고양KH의 K4리그 우승(23년 K3 불참)과 함께 사회복무요원은 K3리그에서 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박원재는 올해 당진시민으로 향했고, 상위 무대에서의 경험을 잘 녹여내며 팀의
(뉴스폼) K3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우제욱(부산교통공사)이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12골을 터뜨린 우제욱은 제갈재민(FC목포)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우제욱은 “개인상을 받긴 했지만 올해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아쉽다. 이 상을 토대로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거 호주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우제욱은 남동FC를 거쳐 작년 아이슬란드 2부 리그 클럽인 토르 아퀴레이리FC로 깜짝 이적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 아이슬란드 리그 진출이기도 하다. 1년 동안 활약한 그는 올해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해 다부진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그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K리그에서 선택받지 못해 어려운 조건에서 팀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나 역시 해외에서 뛰면서 열악한 환경을 겪었고 그 도전을 통해
(뉴스폼) KBO(총재 허구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3년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이 충남 천안북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은 한국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프로구단 트레이너와 스포츠 전문의가 중학교, 고등학교 야구팀을 방문하여 부상방지 교육과 야구에 필요한 회전 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트레이닝 장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동신중학교에서 시작해 전국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 총 50개 학교가 교육에 참가했으며, KBO는 참가 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 장비를 제공했다. ‘KBO 유소년 순회 부상방지 교육’에 참여한 덕적고등학교 장광호 감독은 "프로 코치로 있을 때는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구단 트레이너들이 전담했기 때문에 기술 훈련에만 집중을 했었는데, 막상 학교 야구부 감독이 되니 아이들한테 웨이트 및 트레이닝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웨이트 훈련 방향성이 확립됐고, 꾸준히 진행한 결과 타격 훈련 시
(뉴스폼) 미나미자키 지로(53.일본)가 ‘MAYFLOWER Golf Club INVITATIONAL(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1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5일부터 6일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소재 메이플라워 골프클럽(파72.6,752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미나미자키 지로는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로 단독 선두에 4타 차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미나미자키 지로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나미자키 지로는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도와준 KPGA, 메이플라워 골프클럽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최종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목표로 임했다. 아이언샷이 정확했고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샷이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김종덕, 석종율 등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같은 대회서 출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교
(뉴스폼) 2023 K3리그 MVP를 차지한 제갈재민이 언젠가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 뛸 날을 꿈꿨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K3리그 MVP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FC목포의 리그 2위를 이끈 제갈재민에게 돌아갔다. 제갈재민은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들과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거다. 나중에 어떻게 은혜를 베풀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게 은혜를 베푸는 방법인 것 같다. 이 상을 발판삼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갈재민은 올 시즌 리그 12골을 터뜨리며 우제욱(부산교통공사)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된 제갈재민은 MVP, 득점왕까지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FC목포의 리그 2위에 일조했다. 그는 “화성FC의 턱밑까지 추격했다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힘을 조금씩 잃었다. 감독님을 포함해 선수단 모두가 힘들어하던 시기였다”면서도 “우리가 개막
(뉴스폼) 화성FC 강철 감독이 2023 K3, K4리그 시상식에서 K3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철 감독은 과거 K리그 구단 수석코치 시절 인연을 맺은 황선홍 감독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 화성FC의 K3리그 우승을 이끈 강철 감독은 K3 최우수 지도자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강철 감독은 “감독 2년차에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 선수들한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감독으로서 굉장히 행복한 2023년을 보낸 것 같다. 내년에는 더 발전된 화성FC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우리 팀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화성FC의 지휘봉을 잡은 강철 감독은 팀에 온지 2년차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작년 리그 6위에 오른 화성FC는 올 시즌 승점 60점(17승 9무 2패)을 기록, FC목포(승점 53점, 15승 8무 5패)와 치열한 경쟁 끝에 리그 1위를 차지하며 K3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 과정에서 개막전부터 무려 17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