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제26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이천시 백사면 일대에서 열렸고 궂은 날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는 큰 사고 없이 차분하고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올해 축제는 특히 유례없는 봄철 눈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 치러진 가운데 축제 운영진과 이천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용하고 내실 있는 행사 운영에 집중했다. 특히 개화기를 맞은 백사면의 산수유 군락지는 눈과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었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흥을 북돋을 공연 등의 무대 일정은 취소됐지만 먹거리 부스, 각종 체험 등은 예정대로 운영됐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조심스럽게 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 김재갑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기상과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뉴스폼) 한강하구 물길을 따라 발전해 온 김포의 역사가 미디어아트를 통해 콘텐츠로 재현된다. 김포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5 경기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 7천만원 규모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주요 문화적자원인 애기봉과 한강하구의 역사를 담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시민들과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13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시는 김포 고유의 상징적인 콘텐츠인 ▲애기봉 설화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조강과 전류리포구 등 한강하구 물길을 따라 발전해 온 김포의 역사와 사람, 문화,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콘텐츠 제작을 제안했고, 주제의 우수성과 희소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콘텐츠가 제작되면 올해 12월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미디어아트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시관 등에서도 확대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 개관한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개관기념
(뉴스폼) 화성특례시가 31일 큰생각 작은도서관에서 동탄 권역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21일 서남부 권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김미경 회장을 비롯해 동탄권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12명이 참석해, 사립 작은도서관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운영자들은 봉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작은도서관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건의했다. 작은도서관은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마을 독서사랑방’으로,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화성시에는 221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시·군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2025년에는 133개소에 대한 운영 지원 예산이 편성돼,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작은도서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nbs
(뉴스폼) 남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초상화로 살펴보는 남양주 명가: 99번째 삼도수군통제사 이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인물의 외형 모사에만 그치지 않고 그 인물의 인격과 정신까지 나타내려고 했던 조선시대 초상화와 현존하는 남양주 명문가 초상, 2017년 전주이씨 경명군파(조선 9대왕 성종의 아들) 통제사공 종손과 종중으로부터 기증된《이복연 초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시는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초상화’에서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의미와 기법, 재료 등을 살펴보며, 2부 ‘남양주 명문가의 초상화’에서는 디지털 영상으로 재탄생한 남양주의 세거성씨인 능성구씨, 청풍김씨, 의령남씨, 안동김씨 등의 인물 초상화와 현대의 후손들이 그린 선조들의 초상화를 전시한다. 끝으로 3부 ‘무관 초상화’에서는 《이복연 초상》을 중심으로 무관, 무관초상화, 삼도수군통제사에 대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복연 초상》은 당대 최고의 어진화사인 진재해가 그렸다고 추정되는 작품으로 조선 후기 무관 초상으로 반신상은 다수 전해지나,
(뉴스폼) 광복회 하남시지회는 2025년 3월 27일 독립유공자의 날을 맞아 하남시청 앞 3.1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한 하남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하남시 만세운동 유공자의 넋을 기리는 참배식과 헌화의식이 거행됐고, 하남시 독립유공자들의 공적 및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전시장소는 하남시 보훈회관(신장동 574) 1층 로비이며, 기간은 3월 27일부터 5월 9일까지이다.
(뉴스폼) 경기도는 31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29명에게 공무원증을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경기도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과거로 돌아가 부지사님께 조언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업무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로서의 성장과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道)’이 곧 경기‘도’가 된다”며, “자부심을 갖고 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폼)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4월 12일 가평잣고을시장에서 ‘어우러짐’이란 주제로 청소년 지역사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아 체험부스와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꾸며진다.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조종청소년문화의집, 설악청소년문화의집,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체험마을, 두네토마켓 등 지역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 축제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 연계형 축제로 기획했다”며 “축제를 통해 청소년의 지역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폼) 화성특례시가 지난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06주년 3.1운동을 기리는 ‘2025 발안장터 만세운동 기념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의 슬로건인 ‘영웅’은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에서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후대에게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은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이 제암리교회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민간인을 학살한 참혹한 역사적 사건으로, 화성시와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건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섭 향남읍장, 김근엽 향남읍주민자치회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향남2지구중앙광장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까지 행진하며 발안장터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어 진행된 독립선언문 낭독으로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독립운동가 플래시몹 공연은 젊은 세대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민영섭 향남읍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기억하기 위한 자리”라며 “‘영웅‘이라는
(뉴스폼) 안양시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이 제3회 도서관의 날 및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안양시는 매년 도서관의 날인 4월 12일부터 1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비산도서관에서는 11일부터 4주간 그림책 스토리 창작 프로그램 ‘펜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 과정의 일환인 ‘천미진 작가와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며, 2층 로비에서는 2024년 청년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 우수작‘말풍선 키우기’ 원화 아트프린팅을 전시한다. 석수도서관에서는 19일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변비 탐정 실룩’의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제1종합자료실에서는 4월 한 달간 책을 대출 한 후 반납하면 최대 3회까지 단계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작심3회’ 이벤트를 운영한다. 도서관의 날인 12일 삼덕도서관에서는 국내 소설가 최
(뉴스폼)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29일 위례도서관 옆 근린공원에서 진행한 ‘Stage 하남! 버스킹’ 특별공연이 도심 속 야외무대를 열광의 축제로 물들였다. 노브레인, 튠 어라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Stage 하남! 버스킹’의 두 번째 특별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엇보다 이 무대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무대였다. 공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례동 유관단체로 구성된 ‘위례드림봉사단(통장단·주민자치회·새마을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체육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율방재단)’과 HN청년권리협의회가 행사장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탰다. 공연의 포문은 위례주민자치센터 난타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위례재미난타팀’이 열었다. 강렬한 북소리가 공원 전체에 울려 퍼지자 아이들은 발을 구르며 리듬을 탔고,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박자를 맞췄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무대는 ‘글로리어스팀’의 왁킹댄스. 지난해 하남시 버스커로 활약한 이들은 특유의 에너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