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경연이 1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식이 16일 오후 용인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무대에 오르는 12개 대학팀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16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용인산림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시장과 함께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원식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방문한 외국계 연극인 ▲하페드 칼리파(튀니지·사하라 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무디파 마루아니(튀니지·사막 국제 연극제 회장) ▲므리날 조티 고스와미(인도·블룽-부트르 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블라드 크리스타케(루마니아·뷰큐레슈티엑서시어 시립극단 예술감독 ▲모하메드 사피르(스리랑카·콜롬보 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데안 프로코프키(세르비아·노비사드 국립극장 예술감독) ▲로라 체나코바(불가리아·국립프로브디브 드라마극장 국제교류국장 ▲사쇼디 모스키(북마케도니아·Veles 국립극장 예술감독) ▲바사르 아흐메드케말(튀르키예·전 앙카라 국립극장 예술감독) ▲첸 레이(중국·중앙희극학원 부원장) ▲피아오 준메이(중국·중앙희극학원 외사처 과장)도 개막식장을 찾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참가한 학생들이 개막식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사전에 준비되고 기획된 것이 아니고, 서로 잘 모르던 학생들이 오늘 만나 '길드'라는 이름 아래 조를 만들어서 짧은 시간에 아이디어를 내서 꾸민 것인데도 상당히 재미있었다"며 "여러분의 상상력과 창발성에 감탄했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꾸밀 무대에 큰 기대를 걸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학생 여러분들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니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마련한 것이 참으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된다”며 “연극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기 위해 앞으로 대학생 연극제를 매년 용인에서 개최할 것이며, 호응과 관심도가 더 높아지고, 시의 재정여건도 좀 더 나아지면 세계 각국의 대학팀도 참가하는 글로벌 대학연극제로 키워보겠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7박 8일 동안의 대학연극제가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기 바라며, 여러분에게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개막식 무대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가하는 연극인들이 직접 꾸몄다. 개막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12개 길드를 구성해 축하공연을 직접 연출했고, 대한연극인들의 서명이 새겨진 깃발을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하면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Hey Universe! Play Universe!’를 슬로건으로 열린 대학연극제에 참가한 12개 대학의 학생들은 경계를 허물고, 예술 공동체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7월 23일까지 7박 8일동안 학생들은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숙식하며 교류하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한다. ▲고선웅 연출가와 백일섭 배우 등 선배 연극인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크라예술학교 김민재 배우와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여름 소풍과 60초 영화제 ▲길드(팀)원들과 함께하는 길드 대전·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공연작은 ▲의자는 잘못없다(경기대학교) ▲벽을 뚫는 남자(단국대학교) ▲노란달 : 레일라와 리의 발라드(호원대학교) ▲탈 : 만세를 외쳐라(서울예술대학교) ▲다만, 낭만(서경대학교) ▲알리체(극동대학교) ▲반디(명지전문대학교) ▲사진하다(용인대학교) ▲눈이 지고 피는 꽃(계명대학교) ▲지옥(고려대학교) ▲사라진 Q를 찾아서(한양대학교)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숭의여자대학교)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이 끝난 후 저녁 식사를 하는 학생들에게 음료를 따라 주고 대화하면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상당수 학생들은 이 시장에게 기념촬영을 하자고 했고, 이 시장은 흔쾌히 응했다. 이 시장은 7월 19일 오후 대학연극제 공연 작품을 관람할 예정이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와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의 결과를 평가하는 시상은 7월 23일 오후 폐막식 때 진행되며, 한달 가량 용인 곳곳에서 열린 연극축제의 대장정이 이날 종료된다.
(뉴스폼) 경기도가 노후 공동주택 소유자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추진 여부를 사업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도는 8월 9일까지 시군 추천을 거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준비 단지를 대상으로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은 리모델링, 리모델링-재건축 비교, 재건축 컨설팅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도는 지난해에는 10개 단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곳을 선정했다. ‘리모델링 컨설팅’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하고 조합설립 인가가 나지 않은 공동주택이며, ‘리모델링-재건축 비교 컨설팅’과 ‘재건축 컨설팅’ 대상은 준공 후 30년이 경과하고 안전진단을 미실시 한 공동주택이다. 3개 유형 모두 소유자 20% 이상이 공모 신청에 동의해야 한다. 컨설팅이 필요한 단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신청 서식을 작성해 동의서, 각종 증빙자료 등과 함께 관할 시군 공동주택 리모델링(재건축) 담당 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단지는 주민 의견 및 현장 상황을 반영하는 맞춤형 재정비 사업 방안 제시, 사업성 분석 및 세대별 추정분담금 산정 등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되며 용역비는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노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1기 신도시, 노후주택 재정비 추진’ 가운데 하나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자족시설용지를 공급하기로 하고 9월 중 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천㎡의 부지에 연 면적 50만㎡의 규모로 사업비 1조 7천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5년 착공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청사진’을 ‘직(職)․주(住)․락(樂)․학(學) -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제시하면서 판교를 산업과 각종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어 세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었다. 공모 대상 용지는 자족시설용지 1-4번(6천168㎡), 3번(5천696㎡)이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공모 대상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ICT, 로봇, 인공지능, 게임 등 첨단산업 분야에 유능한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 예정인 첨단학과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첨단 산학 클러스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저렴한 업무공간을 임대하고, 테스트베드, 공유경제 기반의 장비, 회의실과 스타트업 재정지원을 위한 전용 펀드 조성, 통근고통 없는 공공기숙사 1천 호를 공급하는 등 진정한 직(職)․주(住)․락(樂)+학(學)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GH공사는 8월 중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담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중에 공모절차에 들어가 연말까지 공급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2025년 1/4분기에 감정가격으로 수의계약 공급하고, 2025년 말에 건축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첨단산업 선도기업(앵커기업) 용지공급 사전 안내를 필두로 대학교, 연구소, 중견기업, 스타트업 육성․지원책 등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기 신도시 등 경기-테크노밸리에도 제3판교와 같은 개발 컨셉을 응용해 경기도를 첨단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수원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경기시민사회 포럼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과 안전을 위한 활동을 톺아보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참사 연대 활동에 동참했던 경기지역 공익활동가 및 도민 등 60여 명이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했다. 이태호 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도내 시민활동가들의 세월호참사 관련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생명·안전 관련 시민참여의 의미와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포럼에서 발굴된 4.16 세월호 참사 사례 자료를 ‘경기시민사회 온라인 자료관 톺’ 사이트에 게시할 계획이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유명화 센터장은 “4.16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10년간의 시민참여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포럼을 계기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경기시민사회 활동 관련 자료들을 센터 내 경기시민사회 온라인 자료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안산시는 지난 16일 청년 벤처 도시 육성을 목표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주)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2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호 펀드는 민간투자 등 출자자(LP)와 함께 ▲모태펀드 150억 원 ▲안산시 20억 원 ▲민간투자 166억 원 등 총 336억 원 규모의 재원을 결합해 오는 7월 말 결성 예정이다.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창업펀드 2호 운용사로 선정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주)’와 관내 기업의 투자유치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창업·벤처기업 중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 또는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청년창업펀드(2호)에 시는 출자금(20억 원)의 250%인 50억 원을 의무 투자하게 되며,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의 방식으로 오는 2032년까지 총 8년간 펀드를 운용한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안산시 청년창업펀드(1호)’로 20억 원의 시비를 투자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5월 청년 기업에 20억 원을 투자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창업펀드 조성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 기업에 투자해 지역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며 “운용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가 북부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를 16일 포천시청에서 열었다. 도는 포천시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북부 대개발 성과와 규제 해소 및 특례 적용에 대한 도·시군 간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과 50여 명의 포천시 주민들이 참석했다. 경기연구원은 포천시의 비전으로 '국방첨단산업과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평화 미래도시'를 제시하며, 6대 추진전략과 14개 실천과제를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국방 드론봇·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통제조업 스마트화 및 디자인 혁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단지 조성 및 평화경제관광특구 지정 ▲GTX G 신설·7호선 복선전철화 및 도로인프라 확충 ▲통일대비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역세권 복합개발 및 물류거점화 ▲수도권 규제 및 군사시설 규제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어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 및 추진현황과 그간 건의사항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민선 8기 들어 집중된 경기북부 도로 투자 결과에 따른 지방도368 기지~길명, 국지도56호선 구읍~직두 간 도로계획 등 포천시 기반 시설 확충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규제해소 및 특례와 관련해서는 제주, 전북, 강원 등 실제 특별자치도 사례와 그로 인한 변화를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었다. 시민들은 포천시 발전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경기도와 포천시에 빠른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포천시는 드론, 그린바이오 첨단산업과 섬유·가구의 전통산업의 거점인 동시에 한탄강을 품고 있는 경기북부 관광의 중심축”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 대개발을 통해 포천시가 강요된 저성장과 소외에서 벗어나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남은 북부 시군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과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뉴스폼)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관광객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강을 한 이재준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를 불필요한 의식행사가 주가 되는 행사가 아닌,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추진위원회는 시민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축제가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주제로 강의한 이재준 시장은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축제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 콘텐츠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전체 회의에는 이재준 시장과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정찬해 위원장과 위촉직 위원 96명,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총감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출범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분과별로 회의를 열어 수원화성문화제 진행에 필요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6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은 잠재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예술형·전통문화형·관광자원형 등 3개 유형에 각 1개 축제를 선정했는데, 수원화성문화제는 ‘전통문화형’에 선정됐다.
(뉴스폼) 의정부시는 7월 1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2024 한국 최고 경영대상(經營大賞)’시상식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리더십 경영을 인정받은 김동근 시장은 취임 초부터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는 신념 아래 시 청사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개방한 점,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무 공간을 혁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근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청사 내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전면 중단시키고 시청 로비를 시민들의 공간인 ‘시민갤러리’로 개방, 시민 협치 시정의 시작을 알렸다. 또 칸막이를 제거한 수평적 공간을 조성, 직원 간의 자연스러운 접촉을 이끌어 교감‧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반환공여지 개발 및 민간투자 사업과 기업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업 강화를 위해 업무 연관성이 높은 균형발전추진단과 경제일자리국을 개방형 사무실로 개선한 부분은 내부 소통을 활성화해 기업유치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는 편리한 교통, 인재 발굴에 유리한 서울 최접경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경기북부 행정의 중심지라는 사회적 이점을 갖고 있음에도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법,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다중 규제로 그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발목을 잡혀왔다. 시는 이 같은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기업유치 워킹그룹, 전략회의를 통해 시의 현황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가용부지는 물론,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해 중앙부처 건의 및 법령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컨퍼런스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세일즈를 통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투자협약 ▲LH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유치 ▲바이오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 업무협약 ▲의정부농업협동조합의 500여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시지바이오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 등 총 5호의 기업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의정부시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로 변화시키겠다' 라는 김동근 시장의 신념과 직원들의 적극행정이 어우러진 결과로, 조직의 긍정적 변화가 실질적인 시정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동근 시장은 님비(NIMBY) 갈등으로 5년간 표류하며 지역 간 갈등을 겪던 소각장 현대화사업도 시민들의 집단지성을 통한 ‘시민공론장’으로 해결해 주목받은 바 있다. ‘행정은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라는 원칙 아래 공정성‧자발성‧투명성을 지향한 시민공론장은 경기도 주최 ‘2023년 공공갈등 관리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 에서 최우수 혁신 사례로 선정되며 각 도시들이 처한 갈등을 시민들과 함께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사례가 됐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조직문화는 물론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제안들을 함께 고민하며 노력한 직원들과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향후 4년 간 공공도서관 5곳을 신설하고, 5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독서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또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도서관 회원을 매년 3만 5000명씩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서관이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공공도서관과 도서관 회원수를 확대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용인특례시는 이 같은 내용의 ‘책 읽는 도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제2차 용인시 도서관 발전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용인시 시립도서관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을 만든 것으로, 시는 이번 계획에 정부의 제4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과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반영했다. 시는 계획에서 ‘우리 삶과 함께 하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이나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품고, 초고령이나 저출산 등 공동체 문제 해결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누구나 자유로운 이용, 모두의 도서관 ▲공동체 활력, 연대‧협력 플랫폼 ▲시민 경쟁력 강화, Y-지식자원 보고 ▲미래를 위한 준비, 도서관 혁신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2개 과제, 32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일 년에 한 번도 책을 빌리지 않은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는 맞춤형 독서진흥 정책을 추진해 ‘누구나 자유로운 이용, 모두의 도서관’을 만들기에 나선다. 지난해 사회조사에서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이 32.6%인 반면 '없다'고 답한 시민이 67.4%로 2배 가량 높게 나온 것을 염두에 둔 계획이다. 시는 매년 도서관 회원을 3.5만명 늘려 현재 34만명에서 2028년에 52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생업이나 육아 등 비독자의 상황이나 유형을 고려해 매칭형 독서모임이나 직장 내 문고 큐레이션 지원, 육아 도서 꾸러미 지원 등을 시행한다. 책과의 첫 만남이 기분 좋은 기억이 되도록 기존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노년기까지 확대해 세대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연령이나 계층에 따라 문해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을 위해선 스마트폰 등의 미디어를 활용한 전자책 읽기 안내도 강화한다. 장애인이나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음성도서나 점자자료, 수어 애니매이션 등 대체자료를 확충하고 독서를 통한 소통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서관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기능도 갖도록 ‘공동체 활력, 연대‧협력 플랫폼’ 전략을 펼친다. 시는 도서관 확충에도 주력해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동천도서관을 비롯해 2028년까지 3개구 생활권역에 5개의 공공도서관을 신설한다. 5곳이 건립되면 시의 공공도서관은 모두 24개로 늘어난다. 시는 지은 지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된 공공도서관은 리모델링을 진행해서 최신 트렌드와 ICT 정보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2025년 구성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죽전ㆍ동백ㆍ기흥도서관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한다.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엔 거리가 먼 지역엔 365일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을 16곳까지 확충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대출받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서관이 지역 역사문화의 아카이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서관 발간물이나 향토자료, 특화자료 등을 영구 보존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동네 서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바로대출제, 도서관과 학교 간 협력사업 등도 확대 운영한다. ‘시민 경쟁력 강화, Y-지식자원 보고’ 전략을 위해선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 욕구를 충족하도록 장서를 279만권까지 늘려 시민 1인당 2.5권을 확충한다. 공간의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자책, 오디오북 등 디지털 콘텐츠도 확충해 독서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책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독서동아리, 소모임 활동 등 생활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시민 자원활동가의 재능기부 프로그램과 휴먼북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휴먼라이브러리도 확대해 나간다.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추천 도서를 알려주고, VR‧AR 등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신기술 도입으로 ‘미래를 위한 준비, 도서관 혁신’ 전략을 구현한다. 이 같은 도서관 기능 확장에 맞춰 단계별로 사서 전문 인력을 보충하고 급변하는 정보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사서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에는 도서대출 기준으로 전국 1위인 수지도서관과 전국 10위 안에 드는 상현도서관 등 훌륭한 도서관이 많이 있지만 시민의 높은 독서열기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확충과 시민의 독서 장려 계획 등을 세웠다”며 “계획을 차질없이 실행에 옮겨서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이나 독서를 통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유하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광명시는 시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옛진미칼국수’와 ‘오뚜기 돈까스’가 ‘경기노포’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4년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광명시는 시에서 2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문화관광과, 건강위생과 등 관련 부서 간 협업하여, 설명회 참석 및 현장 방문을 통한 면밀한 검토와 실사를 통해 공모사업에 임하였고 2개소가 선정되면서 광명의 노포가 ‘경기노포’로서 경기도 관광 활성화 사업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결실을 이뤘다. 선정된 노포에는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판로확대·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1 컨설팅 ▲뉴트로 콘텐츠 개발 ▲테마 관광 코스 개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경기노포로 선정된 ‘옛진미칼국수’는 지역 서민들을 위해 1985년에 칼국수 한 그릇에 900원으로 장사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광명에서 40년 가까이 영업을 이어오며 많은 단골손님을 보유한 광명의 대표 맛집이다.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대로변에 있는 ‘오뚜기 돈까스’는 30년 이상 옛날 돈까스를 팔고 있으며, 최근 유명 유튜버가 방문한 가게로 유명해졌다. 최명혜 오뚜기 돈까스 사장은 “돈보다는 고객 만족이 우선이다. 옛날 추억의 맛을 지키며 단순히 음식이 아닌 추억을 파는 가게가 되고 싶다”며 경기노포 선정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노포 선정으로 해당 업체가 광명을 넘어 경기도 전체에서도 사랑받는 업체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노포 추가 선정을 위해 부서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노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