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한식#두식#삼식세끼 흔히 남편을 평생의 원수라고 합니다만, 남편을 부르는 아내의 호칭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끼도 집에서 먹지 않는 남편은 '영식님'이라는 존경의 호칭을 합니다. 0식입니다. 한끼도 집에서 먹지 않으니 부인은 편하고 남편은 행복하다 합니다. 진정 그것이 행복인가는 각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아침만 먹는 남편은 '한식씨'라 합니다. 한 끼를 먹으니 한식씨입니다. 아침은 먹지 않는 집이 많은 세상이니 저녁 한 끼만 먹는 남편도 한식씨로 불릴 것입니다. 다음으로 일반적인 경우로 아침, 저녁을 집에서 먹는 남편이 많습니다. 이 사람은 아내가 반말로 부릅니다. 두식이, 두식아라 부릅니다. 많이 아시는 바와 같이 아침, 점심, 저녁을 집에서 먹는 남편은 거북한 호칭이 붙습니다. 세끼를 먹으니 '삼식이 세끼'입니다. 삼식을 하고 그래서 세끼라고 하는 말을 혼합한 것인데 듣기에 따라서는 귀를 거북하게 하고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한마디 더 붙이는 말이 있습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 선생님이 방송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삼식 세끼를 먹는 남편인데 종종 간식을 챙겨주어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세끼에 간식을 챙겨먹는 남편은 '종종간식세
치어 7마리 방생했습니다. 새벽길 원천천 조깅을 나갔는데 밤새 내린 비가 하천을 뻐근하게 밀며 내려갑니다. 낙차가 큰 곳에서는 폭포수가 흐르는 듯 보이고 하천이 구비진 곳에서는 거대한 물살이 큰 그림을 그리며 지나갑니다. 평소 이 자리에 왜 큰 바위가 놓였는가 의구심을 가졌는데 큰 비가 내린 현장에 와서 물살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바로 아래 목조계단을 물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처였습니다. 평소에는 편안하게 걷던 하천 고수부지위 산책로는 물속에 잠겼습니다. 대로변 인도를 따라 걸으면서 문득 서 있는 나무사이로 보이는 원천천은 말 그대로 야단법석입니다. 평온하게 흐르던 물살이 어느 순간 빨라지고 폭포가 되고 다시 평온의 길을 갑니다. 流水不爭先(유수부쟁선). 평소에 즐겨쓰는 한자인데, 실제로 오늘 아침 물결은 앞을 다투지 않는 평소의 개천물이 아니라 앞다투어 내달리는 전사 같은 물결입니다. 그래도 산책로를 걷고 싶어 내려가면 일부 길이 보입니다만 조금 더 걸어가면 낮은 지대에서 물을 만나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합니다. 신발이 젓을 정도가 아니라 정강이를 적실 정도의 물입니다. 평소 지표면이 고른 줄 알았는데 물이 들어와 수평을 맞춰보니 그 공사 기술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미세한 마음의 흔들림이나 생각을 적어보는 책으로 정했습니다. 살아가면서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이가 없을 것이지만 실전에서는 천년 만년 살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을 때 쓸 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그렇게도 욕심을 내서 나갈 일인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렇게도 급한가 생각을 해 봅니다. 우연히 커피숍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만났습니다. 방명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로 쓰셨던데 지방자치법에서는 '당선자'으로 정하지 않고 '당선인'으로 규정했습니다. 당선인이나 당선자로 말하는 것이나 당선된 사람을 칭하는 것이니 차이가 없겠습니다만 법에서 정한 용어는 당선인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법률용어와 다르게 칭했음을 알려드리는 정도의 표현입니다. 이를 왜 이야기하는가 따지신다면 별도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이처럼 세상을 살아보니 크고 작은 일에 급하게 반박하는 경우를 봅니다. “이 사람아 그게 아니구.” 술 마시면서 이야기를 들다보면 누군가 말하면 잘리고 다른 사람 떠들면 끼어들게 됩니다. 진중하게 들어주는 이는 만취자일 것입니다. 그래서 도대체 왜 술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는가 모르겠습니다
헌법정신의 이해 성균관대학교 정재황 교수(jjh58@skk.edu) 여러분의 탁월하신 행정력 덕분에 잘살고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법학은 현실에 비반하고 있고 이곳 연수원은 행정공무원들이시니 이론과 실무가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1. 헌법의 일반이론 2. 헌법과 행정 3. 넘어야 할 산맥인 기본권 4. 지방자치와 헌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헌법은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한다. 헌법전문의 ‘대한국민은’ 맞는 말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은’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불문헌법을 제시한다. 신행정수도 이전 판결시 서울이 수도라는 것이 헌법적 판단이냐 하는 논란이 있었다. 관례가 오랜 기간 반복되고 항상성, 확신이 있어야 한다. 개인정보 자기결정권도 10조 인간으로서의 존엄에서 나온다. 연성헌법은 개정절차가 정해져 있고 개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현대는 복지주의적 의미의 헌법을 가진다. 급부(給付)행정은 공급(供給)+교부(交付)를 의미한다. 고대 국민의 기본권은 침탈되었다. 그리하여 권력남용을 막기위해 권력을 분리했다. 국가권력 조직규범 = 기본권 보장규범의 수간으로 법위반에 대한 제재수단인 ‘재판(裁判)’이 반드시 있어야
밥퍼 봉사활동을 다녀옴 아침6시30분에 공복으로 집을 나서니 아직 봄은 설익어 차가운 기운이 돈다. 경칩을 지나 청명으로 가는 절기라 하지만 주변이 어둡고 오가는 이들의 옷차림은 아직도 춥다. 오늘 우리는 밥을 푸러 간다. 밥퍼(Bab For/ 이 땅에 밥 굶는 이가 없을 때까지.... Dail = 다시 한번 일어서자)에 간다.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 일행에게 물 한 병과 김밥 두 줄씩 배당되었다. 아침을 먹으면서 차창밖을 내다보니 우리의 버스는 지지대고개에서 우회전하여 지방행정연수원 뒷산의 등산로 다리를 지나 용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만나더니 서울 복판으로 들어간다. 버스가 주차한 현장은 서울 전철이 지나가는 시유지에 세워진 건물앞인데(청량리 쌍굴다리 옆) 노인 몇 분이 일찌감치 와 계신다. 11시반에 시작되는 ‘밥퍼’배식을 받기위해 9시반에 오셨다고 한다. 이분들은 아침을 거른 채 새벽을 가르며 달려오신 것이다. 청량리 인근에서만 오시는 분들이 아니라고 한다. 서울 여기저기, 경기도 남양주, 평택, 충남 천안 등 수도권 전철이 연결되는 곳에서 오신다고 한다. 전철망이 밥퍼 네트워크인 셈이다. 일행은 2층에 마련된 작은 회의실에서 ‘좁은 지하도에서 서로
(뉴스폼) 화성시의회는 10월 10일, 화성시청 본관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브랜드 선포식’에 참석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화성국제테마파크의 브랜드 언팩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흥범 화성시의회 부의장, 장철규, 이계철, 조오순, 김경희, 송선영, 최은희 의원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신세계프라퍼티 사장 등 7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흥범 부의장은 축사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아시아 최고의 관광 명소로 성장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15,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경제 및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총 4.5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127만 평의 부지에 해외 유명 IP(Intellectual Property)를 접목한 혁신적인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이번 선포식에서 해외 IP사가 글로벌 미디어그룹 ‘파라마운트’로 확정ㆍ발표되면서 그 기대감이 더욱 증폭됐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화성시의회는 10월 10일,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향남역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관내 역사와 시설물에 대한 최종 점검을 위한 자리였다. 이날 현장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김영수, 이계철, 조오순, 박진섭, 오문섭, 유재호, 김경희, 송선영, 최은희 의원을 비롯하여, 교통국장,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시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서해선 복선전철의 개통은 화성시 교통 환경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향남역을 비롯한 역사 주변 인프라가 안전하고 완벽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에서 송산까지 90.1km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그중 화성시 구간은 약 28km에 달하며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등 총 3개의 역사가 포함된다. 2024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개통 후 인접 지역으로의 교통망이 강화되고, 경기 서부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10월 10일, 성남시(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열린 경기도 시ㆍ군의장협의회 제173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시·군 의장 26명이 참석해 경기도 시·군의회 간 지역발전과 협력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72차 정례회의 안건 처리결과 보고 및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협의회 수석 부회장 의결 및 임명,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 추대패(임명패) 수여, 협의회 안건 심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73차 정례회 주요 안건으로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임명의 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안) 채택의 건,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감사기구의 설치를 위한'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문(안)채택의 건, ▲차기(제174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을 심의했다. 한편, 경기도 시ㆍ군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위상 강화 등 실질적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뉴스폼)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오후 3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가천대학교 학생 200여 명에게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신상진 시장의 성장 과정과 학생들이 이용하면 좋을 성남시 주요 청년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젊음의 장점은 부족하더라도 해보면 된다”라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시도를 해보는 게 좋다”라고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특별강연을 마친 후 학생들은 성남시청 도시정보통합센터를 견학했으며, 이번 특별강연은 가천대학교 행정학과 요청에 따라 실시했다. 작년 5월에는 50여 명, 올해는 200여 명이 참여했다.
(뉴스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덕수 회장(현 성남시의회 의장)은 10월 10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제173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하며 부회장단과 사무총장, 대변인, 감사 등 8명의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이뿐만 아니라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그동안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운영되어 의회 고유의 조직구성과 예산편성이 불가하여 집행부에 예속되어 있는 구조였으나 현재 지방의회의 지속적인 요구로 인해 인사권만 지방의회에 부여되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방의회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독자적 감사기구 설치가 가능하도록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그동안 지방의회는 의회 사무에 대한 감사와 조사 필요 시 지방자치단체장 소속 감사기구에 요청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에 자체 감사기구를 설치할 수 있는 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협의회 운영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여 처리했으며 다음 정례회인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