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근무 인사말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행복도시 오산시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행복한 오산,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오산, 발전하는 오산, 경제를 발전시키는 오산, 삶이 풍요로운 오산시를 만드는데 진력하시는 여러분의 업무에 도움을 드리는 길이 무엇인가 늘 고민하고 생각하고 업무에 반영하겠습니다.

 

 

첫째, 여러분과 함께 일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토론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보다나은 방안은 무엇인지, 어느 길이 지름길인지, 어떻게 해야 보다더 효율적인지를 여러분과 논의하겠습니다.

잘되는 일에 힘을 보태고 힘든 부서에 힘을 드리고 행정력을 조절하는 일, 바쁜 부서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가는데 힘쓰겠습니다.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문을 열겠습니다. 소통하고 의논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수평적 소통방식인 SNS를 더 많이 활용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여론이 업무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생각을 정리하여 업무에 활용하겠습니다.

 

셋째, 귀를 열겠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더 많이 듣고 들은 말을 분석하고 거기에 여러분의 의견을 첨가하겠습니다. 또한 언론의 지적과 평가를 늘 수렴하겠습니다.

넷째, 촉각을 세우겠습니다. 우리의 행정력은 이제 집행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관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만 시에서 30만 오산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교육도시 오산의 새로운 구상을 계획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다섯째, 효율성이 중요합니다. 공무원도 시민도 외부 손님도, 그 누구도 절대 기다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불가피하게 조금 기다려야 한다면 그 이유와 진행 상황을 모두가 알도록 해야 합니다.

여섯째, 아침저녁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식단만 편식을 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업무행태도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해야 하며 우리의 지혜를 모아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일곱째,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빨리 출근하고 싶은 우리 과, 우리실, 우리 동사무소, 우리 사무실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운동’은 이 자리에 함께하신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해야 합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곽상욱 시장님을 모시고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거듭 다짐 드립니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집필중



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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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기자

공직 42년, 동두천, 오산, 남양주부시장, 경기도 실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역임// (현) 화성시시민옴부즈만, 행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