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게될 미래도시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19. 우리가 살게 될 미래 도시는?

김갑성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2년 동안 해보니 참으로 보람스럽습니다. 스마트시티 –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 등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도시는 유기체입니다. 생성되고 쇠퇴하기도 하는 것이 유기체입니다. '도시는 인류의 최고 發明品(발명품)이다' 라고 합니다. (Edward Glaser)

 

 

도시는 변화합니다. 중심지역이 어디인지 나타납니다. 철도역이 중심이 되었고, 토지확보가 가능한 곳이 중심이 되고 항공이 발전하면서 국가간 분업화가 가능하고 미래 교통은 새로운 도시의 탄생을 예고 합니다. 건축기술의 발달로 초고층 기술이 발달하면서 도시는 변화될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모바일, 빅데이터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교통, 자율자동차, 전기자동차가 도입되면 – 현재 자동차의 95%는 주차장에 있고 5%만 움직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오면 지금 아파트의 주차장에 차량이 없을 것입니다. 공간구조가 재편될 것이니다. 섬에 살아도 됩니다. 필요한 물건은 택배로 받으면 됩니다. 도시는 고밀화될 것입니다.

유통이 변합니다. 온라인 유통에 대한 논문을 썼습니다. 백화점이 없어진다고 했는데 없어지지 않습니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지 않습니다.

주요 도시 배화점이 없어집니다. 문을 닫겠다고 합니다. 드론, 택배가 물품을 전합니다. 세계를 72시간내에 배달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3시간 안에 배달하게 되니 물류센터가 늘어납니다. 도시 가운데에 물류센터가 들어섭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입니다. 제조보다는 유통이 중요합니다.

원격 의료가 나옵니다. 아이오티, 로봇 등으로 화장실에 가면 자동 진단이 됩니다. 빅데이터로 가능합니다. 염색체 검사를 하는데 1조원, 1억원, 최근에는 100만원에 염색체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20년만 더 사시면 130세까지 사십니다.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습니다. 건강하게 놀아야 합니다. 계속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육이 평생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직업도 서너개 가져야 130세까지 사실 것입니다.

일주일중 5일 통학이 아니고 현장학습 위주로 변화될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언어를 통역할 수 있습니다. 암기지식보다는 감성이 중요해 집니다.

이런 교육과 혁신과 창의력이 중요해 집니다. 세종시에서 유치원 아이들과 창의적인 교육에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평생 공부를 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달걀이 언제 들어왔는가 알려주고 프로그램이 주문을 합니다. 1분 동안 눈이 움직이지 않으면 TV가 꺼지고 불도 꺼집니다. 집에서는 범죄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스마트팩토리 – 사람은 마지막 점검과 검수를 합니다. 나머지 공정은 로봇이 합니다.

스마트팜 – 식물을 수경재배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어너지가 변합니다.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로 갑니다. 태양광 패널로 지붕을 덮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제로가 됩니다.

승용차 지붕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태양의 각도에 맞추는 기술도 있습니다. 전기를 무선으로 보내는 기술이 나온다면 태양 가까운 곳에서 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상현실 – 사이버 공간에서 시물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쇼핑센터, 영화관에서 자신이 주인공과 싸우는 역할이 가능합니다. 홀로그램으로 어디에서나 회의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스키를 타거나 롤러코스터를 타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공유경제가 가능합니다. 직접 민주주의가 가능합니다. 그리되면 국가보다 도시가 더 중요해집니다. 창조도시, 혁신도시, 압축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도시재생, 포용적 도시, 글로벌 시티, 네트워크의 미래도시가 될 것입니다.

스마트도시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200개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개념이 있습니다.

도시문제, 환경, 교통, 상하수도, 위생, 교육, 의료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통신, 지능, 정보 등에 관심이 높습니다. 공유경제, 직접 민주주의 등이 중요한 가치가 될 것입니다.

스마트시티 플랫홈 – 필요한 산업을 일으키자는 것입니다. 오픈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도시공간 창출과 미래도시 공동체의 실현을 위해 미래 기술을 담을 그릇이 플랫폼입니다.

에너지, 교통,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있고 건강, 문화, 교육 등 서비스 분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금융분야는 빠져 있습니다. 바로셀로나시의 스마트시티가 잘 되고 있습니다.

기업도 참여합니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의사결정, 상하수도, 고속도로, 쓰레기, 가로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제 시범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전략이 있습니다.

동서양이 합류하는 도시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대안을 마련해 보는 뜻도 있습니다.

정부의 법제정 지원, 재원조달, 투자기업의 자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기관별 세제감면, 혜택을 주어야 합니다. 자신이 생성하는 데이터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들 기업에게도 데이터 제공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도시가 시범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고 가장 필요한 것을 적용하면 될 것입니다. 인프라는 교체해야 하므로 센서를 붙여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질문] 당장 국민들이 겪고 있는 미세먼지, 스모그, 오존, 쓰레기 문제 등에 대한 문제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순위가 있어야 합니다.

[답변] 이 속에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것이고 이를 가져다가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인허가시에 어떤 건물이 들어가면 적정할 것인가를 사전에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폴은 가로수의 기능과 역할을 예측해 보고 있습니다. 기술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가야 합니다.

 

 

[약력]
-1958년 화성 비봉 출생
-경기도청 홍보팀장, 공보과장
-동두천·오산·남양주시 부시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이강석 기자

공직 42년, 동두천, 오산, 남양주부시장, 경기도 실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역임// (현) 화성시시민옴부즈만, 행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