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초 이강석 세상만사 (8)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297] 초보운전

 

승용차 운전은 나 홀로 출연하는 무대가 아니라 서로 일면식도 없는 수많은 배우의 틈새에서 각자의 역할을 공연하는 종합연극이다.

 

NG나면 다시 촬영하는 영화가 아니고 실수하고 관객에게 사과하거나 재치있는 재롱으로 덮어갈 수 있는 연극도 아니다.

 

 

운전 중에 사고가 나면 양측이 수십만원, 100만원 이상의 수리비를 부담하게 되고 4주, 8주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상의 경우도 있고 사망하는 운전자도 많다.

 

그래서 자동차보험은 필수인데 사고가 나면 보상을 하고 보험료를 할증한다. 사고를 대비하여 보험금을 낸 것인데 물어준 후에 할증보험료를 부과하므로 작은 사고는 자부담한다.

 

가입자도 보험사도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매한가지인데 사고 나지 않았다고 환급해 주지는 않는다.

 

스스로 사고를 줄이는 노력을 더 해야 한다. 우리는 운전을 하면서 양보하는 행복을 모른다. 차선을 바꾸겠다고 방향지시등을 켜면 천천히 운행하던 차가 속도를 낸다.

 

내 앞으로 끼어들지 말고 다음 차에게 양보를 받으라는 메시지다. 그러니 등을 켜지 않고 그냥 밀고 가면 갈 수 있다. 하지만 초보운전자에게는 여러운 용기다.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양보가 필수다.

 

앞줄 좌우줄의 차량이 끼어들겠다 하면 비상등을 켜고 기다려주는 여유를 발휘해 보자. 참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끼어든 차량의 절반이하는 '나 잘난 박사'라며 내달린다. 밉다. 그래도 반 정도는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과거에는 창문을 열고 손을 들어 감사표시를 하는 운전자가 많았는데 요즘에 400km를 운행해도 손들고 인사하는 운전자를 만나기가 로또 수준이다.

 

중간초보 운전자에게 작은 전략 하나를 제공하고자 한다. 차량이 빼곡한 상황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직진차선에 서있다면 창문을 열고 차분하게 좌회전 차선 운전자에게 내가 가야하는 목적지를 질문하자.

 

직진하면 안 되고 좌회전해서 가야한다고 일러준다. 밝은 표정으로 미소를 가득 담아 감사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신호가 바뀌면 답해준 운전자는 잠시 기다려 우리 차가 갈 길을 열어준다.

 

과거부터 여러 번 써먹었으므로 아직도 30년차 초보운전자이지만 이제야 감사와 사과의 말씀 드린다.

 

 

[298] 행정과 경영

 

행정이나 경영이나 최종 목표는 조직의 미래이고 업무의 성취라 생각한다.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행정을 강의하면서 공무원은 소극행정을 벗어나 적극행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는 하지만 적극적인 공무원이 많이 나오기 위해서는 감사제도부터 우선 개선해야 한다는 논리에서 잠시 생각이 멈춘다.

 

누구나 공무원이라면 적극행정을 하고자 한다. 하지만 열심히 국민의 편에서 일하다보면 나중에 감사를 받으면서 이런저런 지적을 받게 된다.

 

더구나 감사는 3년 후에 받게 되는 경우 본인이 아니라 후임자가 받는다. 이 경우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게 되고 본의가 와전되어 감사 지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공무원들의 자세는 적극에서 소극으로 흐른다. 따라서 민원인은 힘들다. 공무원과 민원인 양측 모두가 적극행정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면서도 영원한 평행선의 경부선 호남선 철도레일처럼 합치되는 점을 찾아내지 못한다.

 

결국 적극행정에서는 컨설팅 감사를 추천한다. 어떤 업무, 특히 민원사안을 결정하기 전에 상급기관 감사부서나 담당부서에 문의하는 것이다.

 

컨설팅감사를 받은 바 대로 처리하였는데 잘못된 부분이 밝혀저도 소명을 하면 면책된다. 그러니 공무원들은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기업의 경영에서도 마찬가지로 적극경영, 공격적 영업이 여러가지 사규, 내규로 인사 어렵다고 한다. 무조건 이윤을 남기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민간이나 경영의 측면에서도 합리적, 합법적인 업무처리는 중요하다. 불법으로 돈을 벌면 안 된다. 합법적으로 처리하고 합당한 납세의 의무를 감당해야 하고 경영적 갑질을 해서는 안 된다.

 

대기업의 후려치기는 중소기업인을 울린다. 뉴스를 보니 중소기업 기술이 대기업의 핵심팀에 넘어갔는데 돈이 없어 소송에서 진단다.

 

행정이든 경영이든 정도가 필요하고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업무처리와 집행이 중요하다. 다만 행정은 비용보다는 공익과 합리적 결정이 중요하고 경영은 공익보다는 회사의 수익이 우선인 것은 인정하고 싶다.

 

공익을 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경영에서조차 공익을 우선하라고 요구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다만 행정이나 경영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성실과 책임성, 그리고 직원과 종업원의 주인 정신은 공통의 분모라 생각한다.

 

 

[299] 원고작성과 정리

 

요즘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글을 통해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기 때문이다. 글을 쓰고 편집하는 일은 오로지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글을 쓰고 책으로 편집하는 일이야말로 맘대로라서 좋다.

 

글을 쓰는 무대는 나만의 리사이틀, 독무대인 것이고 스스로 사회를 보고 노래하면서 분위기를 압도해 나간다. 지금 무대앞에 청중이 몇 명인가는 모른다. 요즘 코로나19로 대면을 하지 않고 만나는 것에 익숙해져 간다.

 

어찌보면 책을 쓰는 일은 독자와의 만남이기는 하지만 몇 명을 만날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냥 나 홀로 책표지를 완성하고 본문을 쓰고 목차를 정리하는 것으로 작업을 끝마친다. 하지만 몇 명은 이 책을 보고 공감해 줄 것이라는 기대는 있다.

 

누구나 책을 쓰는 작업은 우선 자신의 이야기를 한번 쯤 정리한다는데 의미를 둘 것이다. 그리고 가족과 주변의 지인들에게 자랑한다. 초보 출판 저자는 내 돈으로 책을 내서 나누어 준다.

 

주변의 동료, 친구들에게 책을 나누어 주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을 정독하는 이는 1% 이내이겠지만 저자는 그 한 두명을 의식하며 책을 정리한다. 대부분 표지와 목차를 보는 세태이지만 몇 명이 이처럼 자신의 책인양 열독해주는데 보람을 느낀다.

 

그러니 선거용 책처럼 마구잡이로 250쪽 적정한 크기에 맞춰서 책을 쓸 수는 없다. 최소한 자신의 생각을 적고 독자의 마음에 함께 들어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는 것이다. 책속에서 여유를 찾도를 편집도 설렁하게 하고 제목도 멋지게 뽑아보는 것이다.

 

문장의 중간에 여유 공간을 두는 법도 배웠다. 한 줄 넘어가면 가는 대로 한 페이지 더 추가한다. 마지막 문장이 넘어가는 것 때문에 이미 쓴 글을 베어내지 못한다.

 

글은 버림에서 출발한다고 했지만 열정으로 쓴 글을 버리는 아픔은 아는이는 잘 안다. 버리고 비워낸 글이 독자의 공감을 얻는다 하지만 스스로 써낸 문장을 버리는 일이 쉽지 않다.

 

그래서 자꾸만 지면을 채우려 한다. 채우면 채울수록 독자가 들어올 공간이 좁아지는 것을 알면서도 욕심을 내게 된다. 세상에 돈 욕심 없이 살았으면서 글 욕심만 늘었다.

 

이제 비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열정으로 글을 쓰되 쓰고나서 탈고하기까지 부단하게 나를 내려놓고 비우는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의 글을 마감한다.

 

 

 

[400] 정주영 회장님

 

『이 땅에 태어나서』 정주영 회장님 인생을 읽고 나서

 

정주영 회장님은 제가 태어나서부터 아는 분이었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였다가 『이 땅에 태어나서』 라는 정 회장님의 일대기를 읽고서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건설, 서산만 간척 등 우리나라 개발시대의 전설 같은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회장님께서 소 떼를 이끌고 방북하실 때의 모습은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전세계인이 감동의 눈길로 보았습니다. 이 책을 정주영 회장님 혼자서 다 쓰신 것인지 참모의 조력을 받은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만, 만약에 조력자가 있다면 이분은 정주영 회장님과 여러 해 숙식을 같이하면서 속마음까지 캐취해 냈다는 생각을 합니다.

 

책을 읽어보니 서산농장 이야기가 나옵니다. “서산농장은 농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곳은 내가 마음으로 홀로 아버님을 만나는 나 혼자만의 성지 같은 곳이다.

 

소 1천700마리가 크고 있는데 매일 송아지 4마리가 태어난다. 아버님은 농사지으시고 화전을 일구시는 한편 소를 열심히 키우셨다. 형제들은 어린 나이에 소 꼴 베는 일에 총동원되곤 했다.”

 

장남인 정주영 회장님은 아버지의 귀한 아들이었고 그만큼 사랑하셨다고 생각됩니다. 1900년대 유교식 자식사랑의 시대에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에서도 부모의 자식사랑은 지극정성이었다고 보입니다. 두 번 가출하시고 다시 소 한 마리를 팔아온 돈 70원을 들고 서울로 인천으로 진출하여 노동자로 출발하여 세계적인 기업을 이룩하신 분입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말씀이 그냥 열심히 도전하라는 이야기로 들렸는데 책을 읽고나니 그 시련이라는 단어 속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담겨있는가를 조금 이해하였습니다.

 

하지만 실패한 사업도 훗날에 도움이 되는 자산으로 삼으시는 긍정적 사고방식과 도전 정신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본받아야 할 정주영 회장님의 철학이라 생각합니다.

 

이후에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소 건설, 중동진출, 서울올림픽 유치와 제5공화국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애국애족의 길, 현대의 정신을 읽는 과정에서 치열했던 1970년, 1980년대를 왜 ‘개발시대’라 칭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소를 팔아 가져오신 돈 70원을 몰래 집어들고 세번째 가출을 해서 서울로 올라와 덕수궁 옆에서 학원을 다니다가 아버님께 덜미를 잡혔습니다. 강원도 통천의 아산리에서 집안을 이끌라는 아버지의 영을 거역하는 도전을 감행한 것입니다.

 

아이들이 돼지 오줌보를 차고 놀다가도 대소변이 마려우면 집으로 달려와서 거름에 보탰다고 하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여려서 어른들로부터 이 같은 말씀을 듣고 자란 세대입니다.

 

글 속에서 또렷하게 보이는 문장 不恥下問(불치하문)이라는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질문은 상하가 없습니다. 박사도 후배에게, 전문가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깊이 파고 들어가는 의학박사님이 감기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에서 장기간 일한 닥터가 경험의 힘으로 치료하는 것입니다.

 

어렵게 완성한 교량공사가 훗날 내무부의 신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공사에서는 큰 손해를 보았지만 훗날을 위한 투자가 되었다는 긍정평가에 박수를 보냅니다. 1950년대에도 건설업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로비를 하였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소양강 다목적댐을 시멘트로 건설하자는 일본의 전략을 알아차리시고 인근의 풍부한 자재를 활용할 수 있고 보다 안전한 사력댐으로 설계를 변경하였습니다.

 

일본 기술자들은 시멘트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일본에서 수입해 와야 하는 당시의 우리 실정을 잘 알고 시멘트 댐으로 이끌어 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력댐으로 설계를 변경하는데는 박정희 대통령의 응원이 있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서 시멘트로 만든 댐을 공격하면 쉽게 무너지지만 사력댐은 아무리 포로 공격을 해도 포탄이 떨어진 자리만 패일 뿐 댐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용기있는 건설사 CEO와 혜안의 정치인이 합작한 작품이 소양호 다목적댐이라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 건설비 견적을 보면 건설부 650억원, 서울시 180억원, 재무부 330억원, 육군 490억원, 현대건설 280억원이었고 현대와 재무부의 견적을 합하고 분석하고 경비를 추가해서 330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터무니없는 서울시의 견적서는 평지에서만 공사를 한 공무원적인 판단이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근대에 건설한 우리나라 고속도로를 달려보면 시원하게 뚫린 터널이 많습니다. 이를 看過(간과)한 서울시 공무원의 판단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당시에는 트럭기사가 대통령보다 쎈 사람이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타고 온 짚차도 토사를 실어 나르는 트럭에 길을 내주었다는 일화를 보고 대통령도 대단하고 트럭 기사도 엄청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터널공사에서는 조강시멘트를 이용하였습니다. 큰 비용이 들지만 工期(공기)안에 경부고속도로를 완공합니다.

 

조선소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500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으로 영국 은행가를 설득하였습니다. 영국보다 조선이 선박 제조에 앞선다는 주장을 펼친 것입니다.

 

술좌석에서 태완선 부총리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조선소가 잘 안될 것 같다는 걱정을 말하자 술잔을 내리치며 싸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합니다. 눈치없는 관료가 더러 있기는 한가 봅니다. 하지만 당대는 물론 이후에도 국책사업에서 아니면 ‘아니다’라고 말하는 관료가 필요합니다.

 

조선소를 준공하는 날 선박 2척을 건조하고 명명식을 했다는 사실은 세계 조선사에 다시 들을 수 없는 멋진 일입니다. 조선소를 지으면서 동시에 배를 건조하는 용기와 과감성을 이 시대 대한민국 공무원이 배워야 합니다.

 

저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남편은 건강검진에서 대장과 위장의 시술을 받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산문화재단의 독후감 행사도 2021년2월4일에 아산병원을 방문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아산병원에 가면 반드시 정회장님 동상 앞에 가서 인사를 드립니다. 남편은 정회장님 특유의 말투를 흉내내기도 합니다. 개그맨 최병서씨가 하는 대로 비슷하게 합니다.

 

아산병원은 전국에 9개가 있고 총 4,326개 병실이 있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후에 더 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8년 기준 자료를 검색해 보니 4,453 병실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시작한 올림픽유치를 위해 정주영 회장님이 직접 나섰습니다. 고작 3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는 투표에서 52:27로 일본 나고야를 물리치고 서울올림픽을 유치하였습니다.

 

일본 나고야는 비싼 시계를 선물했지만 정 회장님은 여러번 꽃다발을 위원들의 방으로 보냈습니다. 아내들이 좋아하는 꽃을 보내니 남편인 IOC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략이 통했던 것입니다. 1988년 올림픽은 우리나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역사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서산간척지는 여의도의 33배 면적입니다. 배를 이용한 간척공사의 마무리는 큰 뉴스이며 뉴스위크, 타임지에서도 크게 소개하였습니다. 수 년전에 우리 부부가 다녀온 바 있습니다만 책을 읽고 나서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나라가 없으면 국민도 없고 기업이 없으면 일터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없으면 국민이 없고 국민이 없으면 나라도 없고 국가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하고자 합니다.

 

정회장님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이유가 그날 할 일이 즐거워서 기대와 흥분으로 마음이 설레기 때문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은 온 국민의 진취적인 기상, 개척정신,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시고 그것이 ‘기적의 열쇠’라고 평가하십니다.

 

부하직원에게 엄격하되 대안과 전략을 제시하셨습니다. 정부와 협력하되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정권의 부당한 처분을 감내하면서 세계속의 기업으로 이끌어 내셨습니다. 아산 정주영 회장님. 峨山(아산)은 首丘初心(수구초심) 강원도 峨山(아산)리입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의료사업, 사회복지지원사업, 연구개발 지원사업, 장학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난하게 살아보았고 기업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만나고 함께 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근로자, 임직원,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복지재단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한 현대의 역사, 기업인, 휴머니스트, 전략가 정주영 회장님의 일대기를 읽으면서 한 사람의 의지가 이처럼 수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행복을 주고 국가의 정책을 이끄는 힘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 『이 땅에 태어나서』를 다시 한번 정독하고자 합니다.  

 

 

[약력]
-1958년 화성 비봉 출생
-경기도청 홍보팀장, 공보과장
-동두천·오산·남양주시 부시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이강석 기자

공직 42년, 동두천, 오산, 남양주부시장, 경기도 실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역임// (현) 화성시시민옴부즈만, 행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