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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집필중


사과와 귤의 향기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공직에서는 8급이 서무나 총무를 담당하고 7급이 예산회계를 보았습니다만 퇴직후 사회로 나와보니 회장과 총무도 회원과 동격이고 돌아가면서 담당하게 됩니다. 성의 가나다순으로 하니 강씨는 제일 먼저이고 홍씨는 맨나중입니다. 우리는 왜 언제부터 가나다순일까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이후에 가나다 순번제가 형성되었을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전에는 갑을병인듯 보입니다. 9인회가 있습니다. 공무원, 언론인, 변호사, 방송인 등 다양한 멤버들이 매달 한번 모여서 순대국, 해장국을 먹으며 세상을 이야기하고 삶을 토론합니다. 다양한 멤버구성인지라 정치이야기는 금기시합니다. A당도 있고 B당소속의 인물도 있으며 정치적인 활동을 했거나 진행형인 분도 함께하므로 정치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대화가 잠시 멈춘 후 곧바로 다른 소재로 넘어가곤 합니다. 대화라는 것이 어느 모임이나 단체에서도 그러하겠지만은 진행자가 따로 없습니다. 방송중 유명했던 100분 토론에도 사회자가 있고 종편방송을 보면 정치이야기를 할때 진행자가 있으며 정치이야기를 강력하게 진행하는 어느 방송의 경우에는 진행자의 강력한 공격형 진행으로 난상토론이 벌어지고 그래서 시청율이 올라가는 듯 보입니다. 이 모임도 역시 난상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