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용인특례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 구역이 확대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였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금연 구역이 30m로 확대된다. 초·중·고등학교는 시설 경계선 30m 이내로 금연 구역이 추가로 설정된다. 또한, 기존 시 조례에 따라 학교 출입문부터 반경 50m 이내(절대 보호구역)로 설정된 금연 구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보건소는 금연 제도의 변경과 시민의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금연 표지판 부착과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보건소 관계자는 “법 개정에 따른 금연 구역이 확대된 사실을 알리고 현장 지도를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있고, 금연 구역 내 흡연 시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아동과 청소년이 담배 연기 없는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폼] 보훈재활체육센터(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7월 4일 경상남도 거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제7차 보훈체육캠프’를 개최했다. 보훈재활체육센터는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함께 낚시, 승마, 파크골프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두 단체의 소재지는 각각 경기도 수원과 화성이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낚시’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참여를 희망하는 등 최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관심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3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바다낚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어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74주년을 기념해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기념관’을 방문, 안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보훈재활체육센터 김용관 센터장은 “보훈체육캠프에 참여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행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대회인 ‘제3회 경기도장애인승마페스티벌’이 29일 용인특례시 신갈승마클럽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열리게 됐으며 용인특례시 장애인승마협회, ㈜신갈승마클럽, 샤이어, 홀스퀘어, 애니홀스의 후원으로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회 운영은 말과 친해지기 이벤트 행사를 시작으로 제1경기 폴벤딩, 제2경기 장애물 걷기, 제3경기 말 인형 달리기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상상만 하고 있던 승마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아직 무섭지만 좋아요”,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혀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앞으로 경기도 관내 장애인 참여자들이 승마를 좀 더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폼) 북부내륙 7개 시·군 협의체인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가 4일 가평군에서 시장‧군수 비전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각 시군은 공동협력 과제와 협의회의 비전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가평 등 7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2023년 지방자치법에 따라 구성됐다. 북부내륙 시·군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소멸위기 등 지역이 가진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춘천-화천-철원 간 중앙고속도로 조기 연장 ▲제2경춘국도 조기착공(춘천, 가평) ▲국도46호선 확장(양구, 춘천) ▲국도5호선 확장(홍천, 춘천) 등 10건의 도로망 확충 협력과제가 논의됐다. 이 밖에도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춘천, 가평) ▲동서고속철도 연계 지역개발사업(인제, 양구, 화천) 등 산업·관광 분야 연계사업도 협의했다. 특히 최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가 춘천·홍천 지역이 연계하여 지정된 것은 행정협의회 지자체 간 첨단산업벨트화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 북부내륙권 주민들에게 춘천시 화장장 우선 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시군간 자원공유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우리 군은 지리적위치 등을 고려할 때 접경지역으로 지정됐어야 하지만 현재까지도 지정되지 않아 사활을 걸로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뛰고 있다”며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에서 우리 군이 접경지역에 지정되도록 힘을 모아 주시고, 우리 군도 협의회 안건에 항상 열린 마음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인구소멸 등 국가적 차원의 문제들도 지역 바탕의 광역적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력과 배려, 타 시군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 등 협의회가 국가의 미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위해 협의회 지자체간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협의체가 잘 운영돼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도록 철원군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역의 먹고 사는 문제, 인구 감소 문제 등 지자체 간 협동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지역주민이 만족할 만한 좋은 성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동막~개야 도로 건설 예타 통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 등 협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운명공동체로서 각 지자체의 일이 우리의 일인 것처럼 협의체가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기선 화천부군수는 “실무진 간의 협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으로 더 단단한 협의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앞으로 연간 2회의 정기회의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장의 정기적 간담회와 실무자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뉴스폼) 민선 8기 양주시의 2년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며 변화와 혁신으로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1일 제7대 양주시장으로 취임 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기조로 오직 시민만 생각하며 민선 8기 전반기 2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세계적인 불황과 전쟁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과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양주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양주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달려온 민선 8기 2년 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해 조명해 본다. # 도시·교통·교육 등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했던 양주의 2년 경기 북부 및 양주시 서부권의 지역경제를 이끌 은남일반산업단지가 지난해 2월 착공했으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도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남방동 일원의 양주역세권은 지난해 11월 1단계 준공을 거쳐 올해 2단계 준공을 완료해 행정·주거·상업·업무의 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산업 및 R&D의 양주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지역경제 촉매 역할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북부지역에 화장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다른 화장장을 이용해야 해 비용과 시간을 들여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을 위해 혐오시설로 여겨왔던 종합장사시설을 시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백석읍 방성리로 부지를 확정하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다. 정부 장암동과 장흥면, 은현면 일대를 이을 총연장 21.6km 의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지난해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해 올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수원과 서울을 거쳐 양주 덕정역을 오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는 올해 1월 착공해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급행 철도망 구축을 통한 수도권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전망이며 교외선도 올해 운행 재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백석과 잠실을 오가는 1304번 서부권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동서 지역 교통 불균형을 개선하고 서울로 출·퇴근 교통환경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덕정을 출발해 옥정신도시, 삼숭을 거치는 노선과 덕정을 출발 별내역에 가는 노선이 각각 대광위와 경기도에서 확정돼 기존 G1300번 버스가 옥정 단지 및 삼숭 미경유로 인한 불편과 경기도 동남권역 이동 수단이 해소돼 광역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월에는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매년 60억을 지원받아 유보통합모델 시범운영, 지역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자율형공립고 등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양주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여건이 개설될 전망이다. #양주 미래를 위한 효율·집약·성장·소통의 4대 핵심 전략 추진 시는 민선 8기 전반기 착실한 준비와 기반을 바탕으로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과 위기 극복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위한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4대 핵심 전략은 ▲ 재정위기 극복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효율’ ▲ 성과위주 우선순위 사업 선정 및 확실한 마무리 ‘집약’ ▲ 2035년 인구 50만 시대에 맞는 기반 마련‘성장’ ▲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추진 ‘소통’이다. 시는 자체 투자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와 민선8기 후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강도 높은 재정 구조 확립과 세입 확충 방안이 필요해 이번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효율’에는 세입은 확충하고 세출은 혁신하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료, 이용료, 수수료 등 요금 현실화와 체납징수 등을 추진해 세입확충에 나선다.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민선8기 역점 추진사업을 선정해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공모사업 사전검토 및 시급성과 예산 대비 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시 자체적인 재정혁신도 추진한다. ‘집약’은 양주1동 복합청사, 경기꿈틀 생활 SOC사업 등 착공·보상이 진행 중인 계속사업은 최우선 투자하고, 백석~양주역 간·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테크노 밸리, 전철 7호선 등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우선 선정해 민선 8기 후반기 확실한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를 확립할 예정이다. 시급성이 미비하거나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은 중장기 사업으로 전환해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성장’은 양주시 인구 50만 시대를 위한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도 2026년까지 부지조성 공사와 주민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광역화장장도 2026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 준비할 예정이다.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올해안에 반드시 성공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도 적극 추진한다. 안정적인 양질의 버스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고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열린행정의 ‘소통’을 추진한다. 전 부서는 홍보를 통해 적극 시의 사업을 알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시민의 이해도롤 높이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사업완성도 제고에 노력한다. 또한, 시민과의 대화, 현장 간부회의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지난 2년간 양주시가 경기 북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직 양주시민과 양주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현장 속으로 달렸고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출발점에 앞서 남은 임기는 본격적인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략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대규모 투자사업들은 조기 완공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에 빠르게 도달함으로써, 인구 50만 시대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E-Deal은 2030년까지 고양시가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로, 5개 분야(경제, 교육·양육, 교통·문화, 복지·안전, 주거)의 20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시 핵심정책 역시 본 프로젝트에 포함되며, 세부 전략과 신규 정책은 내부 TF 등을 통해 지속 발굴하고 시민 의견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년,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약 6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 추진, 창릉천 통합하천정비 사업 등 ‘도시의 기본 골격’에 투자하는 성장형 도시정책에 주력해 왔다”고 밝히며 “향후 2년은 체감형 시민정책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를 생태, 치유, 문화, 경제의 ‘빅 포(4)’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감성 힐링도시, 경제 허브도시로 육성해, 정체된 백만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천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향후 2년 주력할 사업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첫째 분야는 경제(Economy)를 통한 고양시의 역동성 강화로, △2대 특구 & 4종 특화산업 △에코테크 △골목상권 부활 △한강변 르네상스 등이다. 경제자유구역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2대 특구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 바이오정밀의료, AI·로봇, K-컬처까지 4대 첨단특화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 여건에 따라 고양투자청을 통해 최대 5천억 원의 ‘고양미래펀드’를 조성, 고양 최초의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리워터시티, 순환경제, 저탄소경제 등 에코테크를 선도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COP33 등 체류형 국제환경행사를 적극 유치한다. 특히 이 시장은 ‘한강으로 통(通)하는 고양’을 모토로, 그동안 금단의 땅으로 남아있던 한강하구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옛 한강의 길목이었던 행주나루 프로젝트를 통해 뱃길과 수변산책길을 열고, 선착장과 마리나를 조성한다. 또한 한강하구·장항습지 생태관광, 단절된 하천과 한강의 연결, 창릉천 통합하천정비사업 등으로 생태축을 뚫는다. 둘째 분야는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 선순환도시(Education)로, △1 TWO 3(혼자에서 셋이 될 때까지, 결혼-출산-양육지원) △가족친화정책 △글로벌 명문학군 조성 △평생학습 등이다. 이 시장은 “고양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취업하는 선순환으로 지금의 10대, 20대가 고양에서의 안정된 미래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단순히 학교 졸업생이 아닌 인재를 배출하는 ‘인재경영시스템’으로 혁신한다. 고양시는 지난 2년간 영국의 킹스칼리지, 미국 드렉셀 의과대학 등 5개의 명문 외국교육기관과 유치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자율형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고양시 주력산업과 연계된 특성화고를 육성한다. 영재학교 과학고 유치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출생 민·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관내 가족·아동 관련 인프라가 한 몸이 되어 가족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셋째 분야는 항상(Everytime) 시민과 함께 하는 웰니스 도시로, △고양시민 4종케어 △디지털 웰니스 △웰빙푸드(안심밥상) △반려동물 웰케어 등이다. 이 시장은 헬스케어, 마음케어, 노후케어, 일상케어까지 4종 케어를 촘촘히 제공하는 웰니스 도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민원, 교통, 미세먼지 등 각 분야에서 스마트 인프라를 늘려 혜택의 격차가 있던 스마트기술의 공공화를 이뤄내고, 돌봄, 치매 등에 AI 기술을 접목해 복지사각지대를 메꾸는 ‘디지털 웰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분야는 일상의 여가와 이야기(Episode)가 있는 도시로, △수도권 30분 생활권 △문화가 있는 삶 △1인 1스포츠 도시 △그린·블루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민은 경기도 평균보다 연간 2일을 출퇴근에 더 소비하는 현실로, 교통망을 확대해 시민에게 ‘휴식이 있는 삶’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은평선 신분당선 연장, 인천2호선과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 급행 추진 등으로 고양의 대동맥을 완성하고, GTX-A 권역과 시내, 신규 주택지역과 주요 역사 간 버스노선 확대 등으로 교통 대동맥을 보완할 모세혈관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를 특화조경과 수목을 갖춘 ‘가든시티’로 조성하고, 생활 속 숲캉스·물캉스를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녹지면적을 체감면적으로는 12.8m2까지 늘리고 하천변 산책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섯째 분야는 지속가능(Eternal)한 주거환경으로, 1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지원과 더불어 노후저층주거지를 통합 개발하는 미래타운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오랜 규제에 갇혀 있던 고양시와 시민이 무력감, 상실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향후 2년의 비전을 통한 과감하고 진취적인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다각도로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따라 생리용품 지원 대상을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청소년 뿐 아니라,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체류중인 등록외국인 및 국내거소 외국국적 동포 여성청소년까지 확대됐다. 아동 및 청소년의 성보호를 위해서도 앞장섰다.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 사항을 규정해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경기도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활성화를 촉구하고,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매년 늘고 있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조례 명시 위원회의 미구성 문제를 지적했다. 또, 1인 여성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확대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펼쳤다. 더나은 경기도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제도 정비 유도에 대한 공로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으로부터 2023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도 선정됐다. 경기도뿐 아니라 해외 단체와의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찾기로 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미주한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조희선 의원은 정명훈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과 다채로운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하기로 협의했다. 조희선 의원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서울지부 위원장으로도 위촉됐다. 조희선 의원은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11대 후반기에도 남들보다 한 발 앞서서 봉사하고,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나 제일 먼저 찾을 수 있는 따뜻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세계 1위 기업 ASML이 차세대 EUV 활용 삼성전자 초미세 반도체 제조 공정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 부지 매입 계약을 지난 28일 LH와 체결했다. 이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가 K-반도체 핵심도시 도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ASML 前 CEO(피터 베닝크) 및 실무자를 직접 만나 국내 제조시설 설치 등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투자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경기도, LH 동탄사업본부 및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등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이다. 4일 정 시장은 방한 중인 ASML의 대외총괄부사장(프랭크 헤임스케르크)을 만나 “화성 New 캠퍼스(업무시설⦁재제조시설 및 트레이닝센터 등)에 이어 ‘ASML-삼성전자 연구지원시설(1조원)’ 건립 부지로 화성시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화성에서 추진하는 ASML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각종 인허가부터 밀착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프랭크 헤임스케르크 부사장은 “화성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ASML 화성 뉴 캠퍼스’ 조성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 감사하다”고 답하면서, “삼성전자는 ASML의 중요 고객사로, 이번 연구지원시설 건립은 양사 간의 기술동맹을 돈독히 하고 국내 및 화성시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한국형 IMEC)의 화성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오니 얄링크) 등도 함께 배석했으며, 화성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네덜란드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를 찾은 ASML 부사장과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는 정 시장과의 면담에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뉴스폼) 가평군은 ‘2024 자라섬 봄 꽃 페스타’에서 운영했던 직거래장터 ‘마켓섬’의 농산물 판매 분석 결과 잣과 버섯류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25일~6월 16일까지 개최한 자라섬 봄 꽃 페스타 축제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마켓섬’을 운영해 지난해보다 2억여원 많은 5억2,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매출액 증가는 상품권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5,000원 이하의 소포장 상품(참송이버섯‧표고버섯‧잣 등)과 음료(식혜‧매실음료‧수정과 등)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돼 구매를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으로는 잣과 버섯류이며, 특히 잣 농가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중 농산물 판매액 증가는 상품권 사용 비율 및 방문객 수 증가, 상품 구성의 다양화 및 품질 고급화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직거래 장터 참여 농가들도 이러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군에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뉴스폼) 부천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성과대회’에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지자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협회장은 개인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천시한의사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2021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료기관과 함께하는 방문진료사업’ 등을 추진해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한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2024년에는 한방 재택의료센터를 신설해 한방-양방-간호-요양 등으로 연결되는 협진 구조 및 원스톱 보건·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홍은영 통합돌봄팀장은 한의 방문진료 대상자를 발굴해 일상생활지원, 긴급지원, 주거환경 개선, 통합돌봄 스마트홈 서비스지원, 아동 돌봄서비스 지원까지 원스톱 보건·복지 서비스가 이뤄진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일차 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등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의약 건강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현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2023년부터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양·한방 보건의료, 생활지원, 주거환경 개선, 요양 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