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도가 29일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부터 6개월간(′24.12.1.~′25.5.31.) 전국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장애 등에 의한 제약이 없도록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를 말한다. 경기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차량에 적용하여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일상생활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친환경(전기) 자동차를 투입함으로써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에너지 전기 100%)을 실천한다. 유니버설디자인 자동차는 영국, 일본 등에서는 운영 중이나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실증사업 기간에 현대자동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실증을 통해 검증된 요소들을 향후 출시될 다양한 차량들에 확대·전개할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차량 제작이 완료되는 올해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장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수요를 파악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차량 탑승군은 현재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이용대상자와 동일한 중증보행장애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보행장애가 명시된 의학적 진단서를 제출한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와 동반 가족 또는 보호자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장애인콜택시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기RE100 실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가 장애인콜택시뿐 아니라 택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도내 전역에서 추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보 사이렌은 ‘제69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따른 것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이날 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도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에 동참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되돌아갈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뉴스폼) 하남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마치고,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14개동 행정복지센터와 58개 아파트단지, 하남시보건소와 미사보건센터 등 7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완료하고, 하남시 소재 우체통 17개소에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도록 하남우체국과 협의를 마쳤다. 폐의약품 수거함과 우체통 설치장소는 하남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월부터는 ‘하남시 생활지도’를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하남시는 5월 중 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해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거함을 활용해 폐의약품을 배출하는 방법은 조제약이나 가루약의 경우 개별포장지 그대로, 물약이나 연고는 뚜껑을 닫고 용기 그대로 버리면 된다.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봉투 등에 밀봉해 반드시 ‘폐의약품’이라는 표기를 한 후 배출하면 된다. 다만 이때에는 물약 등 액체류는 버릴 수 없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수거한 폐의약품을 우리시 소각시설을 활용해 처리할 계획”이라면서 “폐의약품이 하수도나 종량제봉투에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숙지해 지정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처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일산호수공원 내 시설을 개선해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고, 북카페 조성으로 문화시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일산호수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지역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호수공원의 우수한 자원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문화관광지로서 매력을 더하고, 고양의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이 더욱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후시설물 개선’, ‘화장실문화·선인장전시관 사업화’ 등 연구 용역 추진 지난 2월 고양시는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인 ‘일산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는 공원의 미래 설계, 개보수 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 조성에 대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 일산호수공원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곳곳의 시설물이 노후화됐고 일부 수리만으로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일산호수공원 노후시설물 리노베이션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화장실, 매점, 안내 표지판 등 노후시설 개선 종합 계획 수립 ▲공원 내 공공화장실 디자인 가이드라인 설정 ▲보행로, 자전거도로 등 특색 있는 바닥 패턴 디자인 제시 등이다. 해당 용역으로 노후화된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휠체어, 유아차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화장실문화전시관·선인장전시관 사업화 방안 연구 용역’도 함께 추진한다. 이용자가 적은 화장실문화전시관 개선 사업을 필두로 선인장전시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시 콘텐츠나 문화시설 구축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북크닉 즐기는 책 읽는 공원으로…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설계 공모 추진 일산호수공원 호수교 남단 교량 하부에는 연면적 240㎡ 규모의 북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음료 자판기와 벤치가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돼 왔고, 소규모 공공건축인 북카페 조성에 따라 쉼터 기능에 내실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일산호수공원에는 호수공원 작은 도서관과 플라워 북카페(꽃전시관 2층)가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해 일산호수공원을 무대로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했고, 올해도 일관성 있는 독서문화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북카페 조성사업은 ‘책 읽는 공원’ 테마의 연장으로 조성되고, 교량 하부라는 이색적인 장소에 주변 호수와 경관을 활용할 수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오는 6~7월 내로 설계 공모를 진행해 북카페 조성 취지에 가장 적합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제안하는 설계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정원 보수, 연꽃 식재 등 새로운 힐링 명소 선보여 지난 2000년도에 조성된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공원은 시설 노후화에 따라 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지난 4월부터 전통정원 시설 보수를 시작했고 황매화, 수국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식재했다. 전통정원의 중앙 연못에는 원형 섬이, 안쪽에는 사각 정자와 꽃밭이 조성돼 있다. 정원 입구에는 고양시 시목인 백송을 심었고, 야간 경관을 위해 대나무숲에 반딧불 조명을 설치했다. 꽃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오래된 전통 담장과 전통문 등 추가 보수를 진행 중이고, 훼손된 바닥 포장과 초화 식재지 복구 등을 9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호수공원 자연호 일대는 향기로운 연꽃으로 채워지게 된다. 오는 6월부터 홍련, 백련, 황련 등 다양한 색을 지닌 연꽃과 빅토리아 수련 등 4,610본을 식재해 일산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폼) 경기도가 폭염에 대비해 공사 규모 5억 원 미만의 취약 민간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에게 쿨토시 등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 지속 상승, 폭염 빈도·강도 증가 등 이상 기후로 사전 예방 대책 마련 등 선제적이고 강화된 재난 대응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 폭염이 강해지는 시기(7~8월)가 다가옴에 따라 노동 환경이 취약하고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옥외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도내 5억 원 미만의 취약 민간 건설공사장 2,250개소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4월 기준 도내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은 12,000여 개로 그중 사망사고자 수가 많은 공사 금액 5억 원 미만의 초 소규모 건설공사장에 대해 폭염대비 안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안전문화 정착·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시범적 지원 후 점차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민주식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노동환경이 취약한 초 소규모(5억 원 미만) 건설공사장에 대한 폭염 대비 안전용품 시범 지원 등 안전문화 정착·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은 27,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수도 빈(비엔나)의 일반쓰레기 소각장 슈피텔라우, 의료폐기물 등 특정폐기물 소각장 옆에서 쓰레기 처리를 통해 청정 에너지 생산을 연구하는 빈에너지발전소의 탄소중립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친환경 소각 및 연구시설을 살펴 본 시장단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상진 성남ㆍ주광덕 남양주ㆍ이강덕 포항ㆍ김병수 김포시장 일행이다. 시장단은 또 해외 한인들의 최대 경제 네트워크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겸 오스트리아의 한인 무역기업 영산그룹 대표 박종범 회장과 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19개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중소기업의 무역활동ㆍ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71년 세워진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1987년 화재로 시설가동이 중단되자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소각장 굴뚝엔 한국의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들이 서식할 정도로 친환경적인 소각능력을 갖추고, 소각시설 외벽, 내부 등에는 유명 건축가인 훈데르트 바서의 설계로 미관을 아름답게 꾸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빈 중심부의 명소다.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10억 유로(약 1조4700억원)를 신기술에 투자해 쓰레기 소각과 유해물질 배출 제로화, 전기 생산, 지역 냉난방 공급 등 자원순환의 핵심시설로 거듭났다. 오스트리아 빈의 면적은 414㎢로 용인특례시 면적(591㎢)보다 작은 데도 소각장이 4개(3,000톤/일)나 있다. 모든 소각장에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어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의 배출없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시장단 일행을 안내한 슈피텔라우 관계자는 27일 말했다. 시장단은 28일 빈에너지발전소의 탄소중립 연구시설(Waste2Value 프로젝트)을 방문해 폐목, 폐지, 하수 슬러지 등의 폐기물을 증기열을 이용해 처리해서 수소,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업사이클 기술 연구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설 옆에는 의료폐기물 등 특수폐기물 처리시설과 파펜하우 일반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시설이 함께 들어서 있다. 일반쓰레기 소각장인 파펜하우는 슈피텔라우 소각장과 같은 기능을 가진 곳으로, 2018년에 건립됐다. 빈에너지발전소 탄소중립시설 관계자는 "일반쓰레기와 특수폐기물 처리시설,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에서 처리하는 것들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면서 그린 수소 등 청정 가스를 얻는 방법을 연구하는 등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장단은 27일 오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ㆍ영산그룹과 상호협력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월드옥타, 영산그룹은 협의회 소속 19개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 취업, 대도시 중소기업들의 수출입ㆍ해외 진출과 관련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67개국의 152개 지회에 CEO 7000여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1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영산그룹은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 설립된 회사로 20년 동안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의 무역 •제조•생산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20개국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일 협의회장은 협약식에서 "세계 곳곳에 지회와 회원들을 가지고 있는 월드옥타가 한국의 주요 대도시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위해 지원하는 등의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장단은 27일 저녁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저에서 만찬을 겸한 환담을 했다.
(뉴스폼) 시흥시는 지난 28일 거북섬 일대에서 영국 킹스턴 대학교 방문단과 오찬 간담회와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 일정을 소화 중인 킹스턴 대학교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발돋움하며 미래 잠재력을 보유한 의료, 바이오 거점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시흥시에 관심을 두고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킹스턴 대학교는 영국 잉글랜드 킹스턴어폰템스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특히 예술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스티븐 스피어(Steven Spier) 킹스턴 대학교 총장과 제니퍼 에드워드(Jennifer Edwards) 킹스턴 대학교 공공브랜드 국장, 영국 자유민주당 대표 에드 데이비(Ed Davey)의 임혜정 보좌관이 참석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홍승표 부의장, 여성위원회 권애영 부의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친환경에 관심이 큰 킹스턴 대학교 측은 대한민국 환경복원의 상징이자 미래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시화호의 역사 및 가치에 주목하며, 해양레저 활동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거북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날 킹스턴 대학교 일행은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를 비롯한 웨이브파크, 시화호, 오이도 등을 둘러보며 생태와 문화가 결합한 시흥시의 친환경적인 모습을 확인하고, 경제와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시의 면면을 살폈다. 스티븐 스피어(Steven Spier) 킹스턴 대학교 총장은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맑고 푸른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의 자연환경을 보니 놀라울 따름”이라면서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을 품고 있는 거북섬도 인상적이다. 오늘 시흥시와 맺은 인연의 소중함을 잘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킹스턴 대학교의 방문을 환영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태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인 시흥시는 시화호의 국가브랜드화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라고 소개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국제 교류를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뉴스폼) 화성시 송산면 일원에 건립 예정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인허가 단계에 들어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열린 ㈜신세계프라퍼티와의 면담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 관련 사항 등을 최종 검토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서 화성시와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의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 사항 ▲세계적 IP(지식재산권)사 유치 현황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3월 ㈜신세계프라퍼티로부터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안)을 제안 받은 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조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제안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시는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경기도에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약 4조6,0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189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세계적 IP사를 유치할 예정이며, 올해 관광단지 지정이 승인되면 내년 초 시에 관광단지 조성계획(안)을 제안,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2만5천 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약 2,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시 관광 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세계적 IP사 유치를 통해 화성국제테마파크가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조성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화성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싱그러운 6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남양주형 뮤직페스티벌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남양주시는 오는 6월 매주 토요일 북한강야외공연장(화도읍 북한강로 1554)에서 뮤직페스티벌 ‘2024 리버러버위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한강야외공연장은 아름다운 북한강을 배경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수변 무대다. ‘강크닉(강+피크닉)’을 콘셉트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시원한 그늘막 아래 잔디밭에서 돗자리와 빈백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야외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2024 리버러버위크’는 오는 6월 매주 토요일(1·8·15·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 예정이며, 인디·R&B·어쿠스틱·재즈 등 주차별로 총 3팀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메인 출연진으로는 △브로콜리너마저(1일 인디위크) △양다일(8일 R&B위크) △스텔라장(15일 어쿠스틱위크) △선우정아(22일 재즈위크) 등 수준급 아티스트가 출연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공연 30분 전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시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멀리 서울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 동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남양주형 뮤직페스티벌’을 시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페스티벌 브랜딩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폼) 화성시가 경기도 주관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은 경기도가 도내 소외 지역의 균형 발전을 제고하기 위해 각 지자체의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연계를 추진 중인 구상안이다. 이날 간담회는 구상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시·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박현석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의 경기도 SOC 대개발 구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화성시 관련 실국장이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도로·철도 분야 사회기반시설(SOC) 등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건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화성시 서해안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도로분야 2개 사업(송산면 지화리~고포리 해안경관도로 조성사업, 마도~안산 고속화도로 사업) ▲철도분야 1개 사업(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사업) 등의 개발 사업을 제안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상반기에는 각 지자체를 방문해 시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도로․철도 등의 인프라를 서ㆍ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포함해, 도로․철도망의 기능별 위계에 따라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연계성을 높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주민 공론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인프라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변화하는 미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화성시 건의 사업을 도에서도 심사숙고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