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사회가 고도화되고 도시화가 가속화하면서 역설적으로 자연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시 안에서 사람과 자연의 접근성을 높이는 바이오필릭시티*라는 도시계획 방법론을 주창한 티모티 비틀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적 한계 안에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자연과 유사한 방식으로 기능하도록 도시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명을 사랑한다는 뜻의 ‘바이오필리아(Biophilia)’ 개념을 도시계획에 접목한 것. 티모시 버틀리에 따르면, 바이오필릭시티의 효과에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감소 ▲도심 온도 조절 및 열섬 현상 완화 ▲도심 소음 감소 ▲도심 침수 완화 및 도심 수질 정화 등이 있다. 그러나 이보다 버틀리는 인간이 도시에 살 때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바이오필릭시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수목이 있는 거리나 녹지 공간에서 산책하면 심박수가 약 15bpm 감소하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911 테러 이후 많은 사람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뉴욕 센트럴파크를 찾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역이 빽빽한 도시숲에서 녹지와 공원을 넓혀가고 있지만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11.48㎡(산림청, 2024)에 그친다는 사실은 아쉽다. 다행히도 시흥시는 녹지의 축복을 받은 도시다. 면적의 60%가량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이뤄져 있고, 농지부터 산림까지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시흥의 공원ㆍ녹지 보전과 확충, 이용 방향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일상 속 쉼이 되는 녹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연 그대로를 지켜내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는, 숨 쉬는 도시 시흥시가 만들어 내는 에코그린랜드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도심 속 20만 평 규모 그린스페이스, 한국의 센트럴파크 ‘곰솔누리숲’ 시흥시 정왕동에는 산업단지와 주거단지(아파트) 사이에 거대한 인공숲이 있다. 중앙완충녹지인 곰솔누리숲(시흥시 정왕동 1948)이다. 옥구2교 사거리에서 시흥천까지 그 길이만 4km, 면적은 69만2000㎡(약 20만평)에 달한다. 완충녹지란 대기오염ㆍ소음ㆍ진동ㆍ악취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공해와 각종 사고, 자연재해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재해 등의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녹지다. 이 곰솔누리숲의 경우 시화산업단지의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주거지역에 닿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조성됐다. 효과는 상당히 극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01년부터 2022년까지 22년간 곰솔누리숲 옆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측정한 결과, 2006년 숲이 조성된 지 3년 이후인 2009년부터 주거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보다 1.7배 빠르게 감소했다. 정화 기능에만 집중한다면 곰솔누리숲의 반만 본 셈이다. 곰솔누리숲은 지난 2019년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조경의 환경분야 성장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환경부문 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곰솔누리숲은 생태숲이자,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으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풍나무와 벚나무, 참나무류, 회화나무, 모감주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살고 있지만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나무는 소나무과의 사계절 푸른 나무인 곰솔이다. 때문에 곰솔누리숲 속에 들어서면 솔 향기가 가득하다. 사계절 푸르른 숲에 깔린 흙길은 폭신하게 발을 감싼다. 시는 최근 곰솔누리숲 7블록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총 250m 길이이며, 맨발로 걸은 후 발을 닦을 수 있는 세족 시설도 마련돼 있다. #내 손으로 가꾸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매일 출퇴근 하는 길에 꽃이 피어나고 바람에 살랑대는 초록잎은 마을의 낯을 색다르게 만든다. 시흥시는 지역 곳곳에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마을정원이란, 오래된 공원이나 유휴지, 자투리땅에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 특성에 맞는 정원을 기획해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꿔가는 사업이다. 언뜻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마을 정원은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다. 직접 정원을 구성하고 식물을 심어 관리까지 주민들의 손으로 하다 보니 공간에 대한 애정이 생겨나고 공동체 문화도 자연스럽게 피어난다. 사계절 예쁘게 관리되는 작은 정원은 마을의 매력도도 높여낸다. 올해 시흥시는 신현동과 장곡동에 마을정원을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원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신현동의 경우 이미 8차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원 봉사단을 결성해 관내 공원을 돌며 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올해 9월 문을 열 신현동 마을정원을 기획하고 있다. #숲문화 조성으로 만드는 시민의 더 푸른 일상 시흥시는 숲을 더 영리하게 활용하며 시민의 일상을 가꾸고 있다. 자연 그 자체가 주는 치유부터 교육, 체험, 소통의 장으로서 시흥시의 숲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흥시 옥구공원숲으로 가면 산림 부산물을 활용해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개장한 옥구목공체험장은 원데이 클래스부터 전문적인 목공기술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연필꽂이, 휴지통, 수납함, 선반 등 간단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테이블이나 책장, 의자 등 보다 본격적인 목공 제품을 만드는 3~4주 코스의 실용 가구 클래스도 있다. 희망공원에서는 전문적인 목공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 전문가반은 목공 작업을 위한 장비 사용법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면을 그리고 가구를 제작하는 전 과정을 포함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이나 자연 속에서 쉼을 누리고 싶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다. 옥구공원숲 산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 차, 아로마오일 테라피, 명상과 맨발 걷기 등 자연을 담뿍 느낄 수 있는 시간들로 가득하다. 시흥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사흘간 다양한 산림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옥구숲의 봄’을 마련했다. 목공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산림치유 코스도 선보였다. 시는 앞으로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시민의 더 푸른 일상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폼) 선진 농업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농업교육의 질을 높인다. 학생 교류와 교사 연수 확대로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다. 농업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컨설팅을 확대한다. 30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네덜란드 에레스(Aeres) 전문 농업교육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속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 농업기술인 육성과 새로운 농업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펠리칸(B.M.P Pellikaan) 에레스 최고경영자, 네덜란드대사관 관계자, 도교육청 및 그룹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농업교육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대내외적 여건 변화 등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이 필요한 시기다. 임 교육감은 농업교육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 미래 농업교육의 변화와 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에 발맞춰 도교육청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교장 이성덕)와 농업경영전문학교를 모델 학교로 선정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업무협약에 앞서 ‘미래 농산업 교육의 새로운 경쟁력’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선진 농업교육 시스템 도입과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협약식에서 펠리칸 최고경영자는 “대한민국이 갖춘 디지털 역량과 네덜란드 농업 시스템을 접목한다면 최고의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면서 “교육시스템 교류와 인적·물적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오늘 협약식은 기존 농업교육을 새로운 차원의 교육으로 바꾸는 변화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세계 최고 농업국가인 네덜란드 에레스와 협력하고 배울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의 농업학교가 새로운 직업계고 모델로 변화하고, 아시아 중심의 농업교육기관으로 도전하는 과제를 공동의 목표로 설정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자영농고를 비롯해 한국의 농업계열 학교가 새로운 농업교육의 배움터로 변모할 수 있는 큰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폼) 3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경기여성잡페스타 with 오산잡(JOB)콕’ 취업박람회가 1,015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경기도와 오산시의 공동주최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오산대학교, 오산시일자리센터, 한신대학교가 주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정 후원으로 도내 우수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매칭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산업인력공단 등 70개 내외 유관기관과 도내 우수기업 51개사가 참여해 여성구직자 1,015명이 모인 가운데 541명의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재단은 명사특강을 부대행사로 준비, 1부에서는 ‘챗 GPT 활용법’을 주제로AI를 활용한 구직활동부터 취업 후 업무에 활용하는 비법을 공유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워킹맘의 효율적인 시간활용법’를 주제로 워킹맘의 마음과 시간관리 점검을 통해 꿈꾸는 엄마의 비전을 재미있고 다채롭게 풀어내 참여자들을 집중시켰다. 또 이미지메이킹 및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통해 참여자의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 및 시연 등 체험 전시 활동과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아나운서 면접스피치 컨설팅, 이력서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여성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 A씨는 “현장에서 여러 구인기업의 채용계획을 확인하고 면접을 즉시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즉석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헤어․메이크업 등이 취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여성 잡페스타(JOB Festa)’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도내 전계층 구직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정보와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는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남서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H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주주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대표, 고객대표, 직능대표 등 총 150여명으로 주성된 도민주주단으로 지난해 11월 창단했다. 이날 토론회는 남서권(수원, 화성, 안양, 안산, 평택, 시흥 등) 도민주주 57명이 참석하여 ‘2기 신도시 활성화 방안 및 광교신도시의 타운매니지먼트 추진 방향’ 을 주제로 진행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도민주주단과 함께 광교 호수공원과 행정타운을 잇는 중심광장(CBD) 사업지구를 방문하여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타운매니지먼트의 개념 및 해외사례에 대한 강연을 통하여 토론 주제에 관한 이해를 높였다. 토론회에서는 주주들의 열띤 토론 및 제안이 이루어졌다. 도민주주단은 “타운매니지먼트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먼저 광교신도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광교신도시의 다양한 공원을 활용하여 벼룩시장, 길거리 공연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도심공동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도출된 도민주주단의 의견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도민 주주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도민과 공사가 상호협력하는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앞으로 가평8경 중 한 곳인 명지산에서 명지폭포의 아름다운 절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실감 나게 관망할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지폭포 데크 계단을 완공해 30일부터 관광객들에게 정식 개방한다고 이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23년 설치한 명지산 하늘구름다리가 멀리서 명지폭포의 아름다운 절경을 관망하는 장소라면, 이번에 완공한 데크 계단은 폭포의 우렁찬 물소리와 옥빛 물색깔까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명지폭포 데크 계단은 기존의 가파른 목재 계단을 전면 교체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 높이를 낮추는 등 위험한 구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단순히 탐방로와 명지폭포를 잇는 수직적인 관광 개념에서 벗어나 하늘다리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포토존의 역할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명지산은 1991년 10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매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북면의 아름다운 단풍명소인 명지산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명지산 관광명소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산을 테마로 한 관광명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여주시는 지난 28일 점동면 선사시대 유적 흔암리 일원에서 도시소비자와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여주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점동면 흔암리는 탄화미(쌀)·보리·수수·조 등의 곡물이 출토되어 벼 재배 연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고고학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1995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점동면 흔암리 마을주민과 농업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소비자인 서초구민과 성남시민 50여 명을 초청하여 고품질 여주쌀과 농경문화 전통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흔암리 마을 이장님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풍년 기원 농악대 공연, 민복 착용, 손 모내기 체험, 황포돛배 승선, 황학산 방문 등을 통해 여주의 농업과 문화를 접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로 고품질 여주쌀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현장 체험을 통해 여주쌀의 명성을 높였으며, 이와 같은 판매 촉진 행사를 적극 활용하여 여주쌀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안양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2024년 2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9년 4월 2일부터 2000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과거 합산해 10년 이상을 경기도에 거주한 자다. 조건에 충족하는 자는 소득에 관계없이 분기별로 25만원씩 4분기 동안(최대 100만원) 경기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로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며,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본, 주소이력 전체 포함),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다만 주소,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에 변동이 있으면 신청 기간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2분기 신청 기간에 소급 신청하면 된다. 연령 및 거주기간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에게는 7월 20일경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뉴스폼) 포천시는 올해 관내 초중고 43개교(비조리교 포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포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경기도지사인증(G마크),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인증을 받은 우수 농산물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농산물은 학교 공급 가격의 30~50%, 유기 가공식품 등은 학교 공급 가격의 15~30% 차액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까지 61톤의 우수 농산물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1억 3백만 원의 차액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5월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2억 3천1백만 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포천시의회 승인을 거쳐 올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예산인 4억 8천만 원 대비 11% 증액된 금액으로, 관내 학교에 안정적인 친환경 급식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관내 학교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학교 급식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복지 구현을 위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폼) 하남시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하남시 지역사랑상품권인 '하머니'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1% 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1인당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지급 한도도 월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높아진다. 이번 조치는 앞서 경기도가 지난 16일 발표한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통큰 지역화폐’와 발맞춘 정책이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기존 월 1만2000원(할인율 6%, 지급 한도 20만원)에서 최대 7만원(할인율 7%, 지급 한도 100만원)으로 월 5만8000원가량 늘어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세수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지만,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하머니의 할인폭 및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상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민생안정을 정책의 우선순위로 두고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할인율 상승 폭 확대를 계기로 연말까지 매달 7%의 할인율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하반기 인센티브 지급 한도는 변동될 수 있다.
(뉴스폼) 안산시는 지난 23일과 29일 이틀간 2024년 상반기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의지를 높이기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인턴사업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우수기업 탐방 및 산업역사박물관 관람을 통해 청년인턴들에게 지역 기업의 관심도를 높이고 외연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이동 편의와 현장 수용인원을 고려해 23일과 29일 2회차로 나눠 총 57명이 참여했다. 23일에는 디지털전환허브를 방문해 스마트데모공장 시찰 및 VR체험을 통해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실무 현장을 경험했다. 29일에는 (주)제이오 안산공장을 방문해 신소재 사업 설명과 직무정보를 듣고 실무자와 현장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업탐방 후에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관람을 통해 지역 역사와 산업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29일에는 50개의 기업이 참가한 ‘2024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방문해 ▲기업채용부스 ▲채용면접관 ▲취업상담부스 등을 참관하고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기업도시인 만큼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스스로의 성장 가능성을 한 계단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