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공부중' 의원연구단체 릴레이 연구용역

‘조례 제·개정·폐지 등 자치법규 정비’ ‘인구감소 실태점검과 대응’ 보고회
전날은 ‘다문화를 품은 안산’과 ‘안산맞춤 연구소’도 각각 연구용역 착수

 

 

[뉴스폼]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이 조례정비와 인구정책 등과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잇따라 가졌다.

 

의원연구단체 소속 김진숙, 이지화, 김재국, 박은정 의원은 3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대표의원 김진숙)은 ‘안산시 조례 제·개정·폐지 등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인구정책 연구모임 최찬규, 설호영, 선현우, 최진호 의원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안산시 인구감소 실태점검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 관련 내용들을 논의했다.


10월말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의 이번 연구용역은 안산시 현행 525개의 조례 분석을 토대로 △상위법령 개정 사항 미반영 조례 파악과 △필수조례 정비 △우수 조례 발굴 △알기 쉬운 용어로의 조례 정비 △자치입법 관련 일반 법리 및 주요 사례 설명 등을 다룬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용역이 조례 정비에 관한 내용인만큼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진행 중간중간 결과물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연구용역을 충실히 수행해 안산시가 경기도 지자체별 필수조례 정비율 부분에서도 최상위권이 될 수 있게 노력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이어 열린 인구정책 연구모임의 이번 연구용역은 △인구감소 실태 분석과 △국내외 지자체 인구 동향 분석 △안산시민 400명에 대한 인식조사 △안산시 인구 대책을 위한 제언 등의 과업을 오는 10월말까지 수행한다.

 

의원들은 용역 관련해 구태의연한 해법보다는 안산의 도시 특성에 부합하는 원인 진단과 지자체 단위에서 수행 가능한 대안 도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있어서도 안산에서 유출되는 인구 비율이 높은 청장년층만을 표본으로 삼는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설계와 조사 방식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하루 앞선 지난 30일에는 의원연구단체 ‘다문화를 품은 안산’과 ‘안산맞춤 연구소’도 각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직무교육을 겸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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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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