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2023년 지원액이 전년도에 비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는 18세 미만 아동의 연간 의료비가 100만원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의 필수 비급여를 성남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혜자는 최근 늘어나는 추세로 2022년에 24건 3100만원이었던 의료비 지원액이 2023년에는 53건 99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사업을 처음 도입한 2019년부터 7월 22일 현재까지 지원한 필수 비급여 의료비는 총 151건 2억4700만원에 이른다. 염색체 이상이나 발달장애 등 평생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이 중 65% 이상을 차지했다. 시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올해에도 총 1억원의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기준 중위소득이 50% 이하인 가구는 의료비 100만원 초과분의 필수 비급여 전액을 지원하며,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인 대상자는 의료비 100만원 초과분의 필수 비급여 90%를 지원한다. 지원금액 산정 시 미용·성형 등 신체의 필수 기능 개선 목적이 아닌 치료, 개별법에 의한 의료비 지원 및 민간보험 보장금액은 제외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
(뉴스폼) (재)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화성시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영화 캠프 ‘여름방학 초초영화캠프’를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영화제작에 관심있는 화성시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본 사업은 미디어센터 영화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영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창의력과 표현력, 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영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미래의 영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2023년부터 추진됐다. 초초영화캠프의 신청은 7월 23일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초초영화캠프에서는 시나리오 창작, 장비실습, 촬영, 연기, 편집과정 등 영화제작 전반을 다루어 초단편영화 3편을 제작하게 되고, 완성된 작품은 이후 초초영화 시사회와 전국단위의 각종 영상 공모전에 출품 하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미디어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AI)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글 클라우드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에 관심 있고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총 288시간의 교육이 이뤄지며, 구글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200시간과 구글클라우드 공인 오프라인 교육 88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모델링의 이해부터 실제 응용까지의 과정을 포함한다. 참가자들은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실제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직접적인 기술 적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인공지능 모델링의 이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키텍쳐 △GCP 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젝트 구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데이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트리베카 360°에서 열린 2024 추계 PVNY+수출로드쇼에서 경기도관을 운영,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95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향후 약 547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이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PVNY(Primiere Vision New York) 전시회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약 20개 국가가 참여하는 유망 전시회로 매년 춘계와 추계 총 2회 열리며, 진성 바이어(거래 의사가 높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국 내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다. 도는 2019년부터 매년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 마케팅 지원의 하나로 도내 섬유·패션 제조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PVNY 전시회 참가 및 매칭 상담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에는 부스비 50%, 제품 운송료, 통역비, 현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한다. 그 결과 지금까지 7천675건, 약 5천67만 3천 달러 규모의 상담 쾌거를 이뤘으며, 그중 원단 라미네이팅 전문업체 D사(양주시 소재)는 닥나무를 원료로 한 라미네이팅 원단을 출시해 미국의 M사, L사, A사 등의 브랜드와 약 79만 달러 상담 성
(뉴스폼) 경기도가 올 하반기부터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주택 사후관리실태 감사’를 도입한다. 사후관리실태 감사는 도에서 2~3년 전 이미 감사를 시행한 단지에 대해 일회성 감사가 아닌 감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재발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사후관리실태 감사 추진을 위해 도에서 이미 감사를 실시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감사계획을 안내한 바 있으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공동주택 관리 비리 조기경보 등을 통해 재발 우려가 높은 단지를 선정해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동일한 위반 사항이 지속되지 않도록 감사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감사 내실화를 위해 2018년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감사결과 심의위원회를 도입해 감사 처분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 공동연수를 통해 감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능동적 업무 개선을 위해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 선정 단지에는 경기도 주관 기획 감사를 3년간 면제해 자발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면서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감사사례집 제작·배포 및 온라인교육 등을 통해 지적 위주의 감
(뉴스폼) 경기도는 15일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금광면 오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월동천 지방하천 개수사업을 마무리했다. 안성시 월동천은 2006년 제방 붕괴로 주택 등이 침수된 곳으로 집중호우시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불안감이 남아있는 하천이다. 지방하천 개수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월동천 지방하천 개수사업에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하천 연장 1.8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개수사업으로 기존 15~20m였던 하천의 폭을 25~40m로 확장하여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월동천은 이번 국지성 호우에도 홍수피해를 벗어날 수 있었다. 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의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으며, 이와 함께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966년 경이면 51년 세월이 흐른 터이지만 당시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역시나 어제 먹은 점심 메뉴를 다시 생각해 내는데는 시간이 좀 걸려도 50년 세월을 견뎌온 유년의 기억은 참으로 생생하여 방금 마시는 '세븐업' 사이다와 같습니다. 어쩜 그리도 기억이 생생할까요? 일단 당시에 소를 잡는 것은 '밀도살'이라 해서 함부로 하지 못하고 추석과 설날을 3-4일 앞두고 한밤중에 산기슭, 인적이 드믄 곳으로 소한마리를 몰고 가서는 은밀하게 '거사'를 마무리하고 자루와 포대에 고기와 뼈를 담아 가가호호 돌려 명절을 지낸 후에 대금을 거출하였던 것입니다. 배추장수 문서처럼 집집마다 배달한 3근, 5근, 앞다리, 뒷다리 값을 수금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소머리는 참여한 젊은이들에게 무료로 배분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또한 4등분, 8등분하여 가마솥에 고아서 국물 먹고 고기는 베보자기에 둘글게 싸은 후 어처구니 없는 맷돌로 눌러서 물기를 뺀 후에 얇게 저며서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혼사나 상사시에는 키우던 돼지를 잡아 잔치를 하고 조문객을 대접하였습니다.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청년들은 조문조차 하지 않고 그집에서 키우는 돼지를 잡습니다. 아침에 돼지밥을 주신 할머니가
시골에서 한옥집을 짓기위해 목재를 다듬는데는 이른바 'A자 형 틀'이 있어서 여기에 목재를 끼워 바닥에 3각으로 고정시킨 후 작업을 합니다. 누를 수록 고정이 되는 이 형틀이야 말로 사람의 집단지성이 만들어낸 최고의 고정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950년대초에 시골에서 한분이 목재를 어깨에 메고 다른 목수가 연장으로 다듬는 모습을 보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A자 형 고정틀 아이디어가 나온지 60년정도인 것입니다. 숯을 만들어 장에 내다팔아 먹고사는 총각을 만나 결혼한 공부를 한 양반집 여식이 시집을 가서 남편의 숯가마에 가보니 가마입구를 막은 돌이 금덩이이므로 이를 잘게 나누어서 대장간에 팔아 생활비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랑이 한 짐 가득 짊어지고 고개 3개를 넘어가 팔아서 받는 숯값보다 주머니에 한 줌 넣고간 금돌가루가 더 큰 돈이 된다는 것을 양반집 딸이 알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1980년대 출근부라는 것이 있어서 아침 9시에 서무계 직원과 늦게 출근한 직원이 실갱이를 하곤 하였지만 이를 없애버리고 나니 그런 충돌은 없어졌습니다. 불필요한 일을 만들어 놓고 그것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과장님이 사무실 키
우지라면 파동이 있었습니다. 공업용으로 분류되어 배달된 소기름(우지)을 라면제조 재료로 쓰여진 사건입니다. 온통 야단법석이 일었습니다. 우지라면의 소기름을 먹은 것이 큰 일이라도 나는 듯 그랬습니다. 그런데 라면제조 과정에 우지를 넣은 것이 잘못이 아니라 공업용 유지를 식용에 넣은 것이 문제의 핵심, 팩트였습니다. 즉, 공업용으로 쓰여질 우지는 모으는 과정, 유통과정에서 비위생적이라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유지를 모으고 차에 싣고 작업하는 과정이 비위생적이니 문제인 것입니다. 그래서 위생의 문제가 있으니 잘못된 것은 확실합니다. 절대 우지라면을 옹호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이제 본론으로 가야 하겠습니다. '우지'란 한자로 풀면 소기름입니다. 정육점의 붉은 글씨 표어가 "고기는 냉장고에 있습니다"를 유행어로 떠올리던 시절 이야기 입니다. 제사가 있는 날 아침에 심부름을 명 받습니다. 6km를 걸어 읍내에 가서 소고기 반근, 즉 300g을 사오는 일입니다. 갈비집에서 뼈포함 400g을 1인분이라 하는데 반근이면 아주 작은 양입니다. 얇게 잘라서 양념한 후 육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제사에 육적, 봉적, 어적을 올립니다. 네다리 짐승고기, 통닭, 조기를 말합니다. 네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20일 단국대학교에서 ‘2025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 3000여명이 참석해 대학별 입시정보를 제공 받고 개인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받았다. 현장에는 ▲1대1 진학 컨설팅 부스 ▲대학별 진학상담 부스 ▲대학생 멘토링 상담 부스로 구분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원활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1대1 진학 컨설팅은 50명의 진로 진학 상담교사가 사전 접수한 고3 학생 300명의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미리 분석해 개인들에게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 분야도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농어촌·체육·미술 전형까지 확대했다. 1대1 진학 컨설팅을 받은 한 수험생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가 잘 되어있고 고심한게 느껴진다’는 상담교사의 말을 들으니 안심된다”며 “불안하고 궁금한 부분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대학별 진학상담 부스는 수도권 등 주요 40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입학 정보와 개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