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교통부터 서울통합 중인 김포시가 5호선에 이어 2호선 연장까지 총력을 기울인다. 김포시는 서울시 양천구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공동 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3월 양천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행보로, 당시 김병수 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의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대광위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서울시장의 적극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5호선 연장과 GTX-D가 발표됐지만, 70만 대도시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다.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켜 김포에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2호선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향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포시가 양천구와 이번에 체결한 공동용역계약은 김포시가 주관하며,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 · 추진전략 제시 등으로,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김포시와 양천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한 뒤, 향후 제5차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
글을 잘 쓰려하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다른이의 생각을 많이 들어야 하는데 소주와 안주값이 많이 드니 주점대신 서점에서 그분들을 만나는거다 주점의 시간은 갈수록 취해가고 서점의 시간은 갈수록 편해진다 숙취는 당신을 괴롭히지만 책향기는 늘상 봄같이 향긋하고 가을처럼 풍요롭다 표절이나 모방이나 매한가지 인생 사는 것 또한 남의것을 배운다 잘사는 인생도 배우고 실패한 삶도 느끼고 돈많은 회사도 처다보고 지혜의 출판사도 바라본다 모두가 대통령이 되는 나라도 안되고 서로가 국회의원 안하면 법안은 누가 의결해 아무나 가수하면 TV 싱겁고 몽땅 노무자 뿐이면 설계도는 누가 보냐 인생을 잘 살려면 남의 삶을 곁눈질해야 한다 결혼식은 돈봉투 보내고 영결식은 돈내고 참석해야 한다 결혼식에서 보이는 것은 희망뿐이지만 장례식장에서는 다보인다 몽땅 보인다 망자의 가족이 보이고 죽은이의 친구가 다녀가고 떠난이의 회사장부 대차대조표도 보인다 글 잘 쓰고 잘살려면 서점과 영안실을 자주가야 한다 서점옆에 영안실을 장례식장 인근에 출판사를 세우자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은 이의 인생사와 가족사를 보면서 자신의 인생 나침반을 수정하게 하자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따사로운 날씨다. 1950년 6월에도 더웠을 것이다. 그리고 1950년, 1951년, 1952년. 국군 용사들은 인제에서, 백마에서, 수원에서, 철원에서 붉고 뜨거운 피를 이 산하 계곡에 뿌리면서 뜨거운 하늘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어머니 얼굴을 떠올리며 가족을 생각하면서 떠나갔을 것이다. 그리고 60년 세월이 흐른 지금 작은 상자만한 크기의 기단부와 어린이 키 정도의 비석에 이름 석자, 격전지,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 흘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날짜를 적어놓고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다. 국립현충원 직원이 트럭에 싣고와 배부한 플라스틱 조화 한줌을 옆에 세운 채 오랜 세월을 지내온 용사들. 오늘의 주인공은 황해도 연백에 사시다가 18세이던 1950년에 입대하여 1951. 4. 27 강원도 인제에서 전사하신 분이다. 전후좌우 모두 같은 크기의 비석인데 전사지, 전사날은 각기 다르다. 아마도 뒤엉킨 전사자들을 수습한 후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현충원에 모시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웠을까? 이곳 현충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모두가 좋은 분들이겠다. 정문 근무하시는 분들의 표정도 인자해 보이고 간간히 작업을 하시는 인부들의 표정에도 욕심이 없어 보인다. 항시 망자들을 모시고 사
1986년에 세정과 세외수입계에서 수입증지를 담당하였습니다. 수입증지란 지방자치단체의 수수료를 받아 들이는 우표처럼 생긴 증표인데 당시 50원, 150원, 300원, 500원 등 몇가지 유형의 수수료에 맞춰 액면가를 정해 조달청 인쇄창에서 받아온 것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8시반경에 새마을금고 직원이 1일 대력 150만원어치를 받아갔습니다. 그런데 수입증지 수불부상에 5원짜리 증지 30,000원어치, 대략 6,000장이 이월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수년간 이월된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이미 50원이상으로 수수료가 인상된 1986년에 5원짜리가 남아있으니까요. 전임, 전전임 담당자들이 지속적으로 이월시켜온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은행 금고에 확인한바 철제금고 바닥에 5원짜리 증지가 남아있다는 확인을 해 주었습니다. 요즘에는 엑셀이나 전자프로그램으로 장부를 정리한다고 하지만 당시만해도 수작업이므로 매일아침 5원짜리 증지 6,000장 30,000원어치를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므로 이를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방법은 다 사버리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음날 3만원어치를 수불하고 새마을금고를 통해 개인 돈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바인더북에 잘 보
(뉴스폼) 의정부시는 7월 25~26일 관내 1,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산들마을 1단지 등 9개소)의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8월부터 실시되는 ‘공동주택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시범운영’에 대한 교육을 했다.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돼 올해 7월 1일부터 이륜자동차(오토바이)와 공동주택 지역이 공회전 제한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이번 교육은 이에 따라 시행되는 ‘공동주택 공회전 제한지역 시범운영’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내에서 이륜차를 포함한 자동차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다가 적발되면 사전경고 및 행정지도(시범운영기간 중 과태료 5만 원은 미부과)를 하는 시범운영 내용 및 민원 응대 요령 등이다. 또한 시범운영을 알리는 홍보 전단과 현수막을 함께 배부했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공회전 제한지역 시범운영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며, 관련 아파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폼) 여주시는 1인 가구 증과와 사회관계망의 악화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도 하반기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 총 5개 영역의 고독사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 ▲안부 확인,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사후 관리 이중 안부 확인 영역의 사업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부터 6개월간 시행 예정인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대응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네이버 클로버 케어콜’과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통합 운영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과적으로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로, 여주시의 고독사 관리 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복지행정과에서는 본격적인 고독사 시범사업을 앞두고 지난 7월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주시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고독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위험 가구를 발굴해 여주시의 고립‧고독 문제가 개
(뉴스폼)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손익 제로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는 8월 26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로코 장인’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의 조합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가운데, 29일(오늘) 전지적 ‘손해영’ 시점의 호박마켓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로스제로’ 해영이 ‘호박마켓’에 단기 신랑 알바 공고를 올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해영의 새하얀 웨딩드레스 자태가 마치 결혼 준비를 끝마친 신부의 버진로드 입성 직전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저 결혼식이 필요한 해영은 “3일 단기 신랑 구합니다. 세팅 다 해드립니다. 대사만 치세요.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알바를 구한다. 여기에 ‘백수 우대, 프리랜서까지 지원 가능’,
(뉴스폼) 구리시 구강보건센터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한 구강건강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꿈나무 아동의 구강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10여 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사업 대상은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16개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 총 436명이며, 정기적인 구강 보건교육과 1차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등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육은 ▲올바른 잇솔질 실습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정기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예방 처치로 진행된다.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습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구강검진의 결과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와 같은 예방적 처치를 제공하고,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아이들에게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치아 건강 유지와 함께 자기관리 능력이 배양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의 구강보건 증진사업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폼) 광명시가 시민 작가들의 독립출판을 지원한다. 시는 시민의 창작 원고를 독립출판 책으로 발간하는 ‘시민 작가 프로젝트-난생처음 내 책’ 출판 원고를 8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글쓰기와 독립출판 강좌, 독립출판물 제작, 책 전시·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립출판이란 기존 출판사와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 출판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독립출판은 등단 없이도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매력과 함께 최근에는 독창성, 희소성,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공모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의 시민 작가를 선정한 후, 오는 9월 중 책 발간과 전시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품 공모는 창작 원고를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와 분야는 자율이다. 제출 원고의 분량은 A5용지 기준 50쪽 이상이며 인쇄용 PDF 또는 한글(hwp)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숨어있는 지역 작가를
(뉴스폼) 양평군이 지난 26일 서종면 명달리 일원에서 ‘제1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평형 소화전은 대군민 소통 과정에서 소방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화재 취약 지역에 소화전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논의됐으며, 군은 양평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20t 규모의 지하수 개발과 자동제어 소방용수 저장공급 설비 기반의 소화전을 설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원, 서병주 양평 소방서장 등 단체장을 비롯해 서종면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대형 소화기 전달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재원을 활용해 추진하는 화재 취약 마을 대형 소화기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화재 취약 마을 대형 소화기 전달은 단독주택, 산림인접 주택 등의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관내 179개 화재취약마을에 소화기를 전달하고 사용법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에는 소화용수 공급이 어려운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 많다”며 “앞으로도 제1호 양평형 소화전 설치와 같이 양평군의 실정에 맞는 안전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