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 소나무가 마을을 지킨다는 내용의 지방선거 홍보물이 보입니다. 외지에 나가 자신의 영달을 이룩하고 다시 고향에 돌아와 선거직에 나서는 이를 거부하는 의사가 다분히 내포된 말이라고 봅니다. 자신은 어려서부터 지금 나이 50대 중반까지 이렇게 마을을 지키며 살았음을 강조하는 선거 전략입니다. 반론은 목재론입니다. 곧은 나무는 목수들의 눈에 들어 곧 벌채되고 한옥의 목재가 되어 이미 집을 짓는데 기여하였다는 말입니다. 아니면 외지에 나가 큰일 많이 하고 이제 다시 고향에 돌아와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아무려면 어떠합니까. 동네 굽은 소나무이든 외지에 다녀온 기둥 나무이든 모두가 마을을 위해 이 한 몸 열심히 봉사하며 일하겠다는 것인데요. 부락 어르신들의 말씀을 시청에 전하고 시정을 이끌고 도정에 우리의 주장을 반영하겠다는 것인데요. 시의원, 도의원, 시장이 모두 봉사하겠다는 자리입니다. 얼마전부터 유급제가 되었지만, 과거 시의원과 도의원은 명예직으로 한 번 의회가면 그 당시 돈 3만원 정도를 여비로 받았을 뿐입니다. 요즘에는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유급제가 되었고 그 금액도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결정하는데요 금액도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행복도시 오산시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행복한 오산,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오산, 발전하는 오산, 경제를 발전시키는 오산, 삶이 풍요로운 오산시를 만드는데 진력하시는 여러분의 업무에 도움을 드리는 길이 무엇인가 늘 고민하고 생각하고 업무에 반영하겠습니다. 첫째, 여러분과 함께 일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토론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보다나은 방안은 무엇인지, 어느 길이 지름길인지, 어떻게 해야 보다더 효율적인지를 여러분과 논의하겠습니다. 잘되는 일에 힘을 보태고 힘든 부서에 힘을 드리고 행정력을 조절하는 일, 바쁜 부서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가는데 힘쓰겠습니다.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문을 열겠습니다. 소통하고 의논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수평적 소통방식인 SNS를 더 많이 활용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여론이 업무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생각을 정리하여 업무에 활용하겠습니다. 셋째, 귀를 열겠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더 많이 듣고 들은 말을 분석하고 거기에 여러분의 의견을 첨가하겠습니다. 또한 언론의 지적과 평가를 늘 수렴하겠습니다. 넷째, 촉
눈이 내려서 몇몇 부서는 새벽부터 바쁘게 일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직의 임무는 무한대인가 봅니다. 비가 많이 와도 걱정이요 수해가 나면 현장에서 살아야 하고 가뭄이 와도 일이 생기고 더우면 폭염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아프면 그 병이 낫도록 해야 하고 배고픈 시민이 있으면 허기를 면하고 힘을 내서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사무실로 찾아오시는 시민을 맞이하는 당연한 일에서 각각의 집에서 어렵게 사시는 주민들을 만나서 보다 나은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어 내도록 하는 일도 공무원의 임무입니다. 도로를 건설하는 일, 하천을 잘 관리하는 업무, 건축물의 관리, 도시의 큰 그림, 작은 골목길의 환경정비 등 우리가 할 일, 해야 할 일은 참으로 많습니다. 농업을 지원하고 산림자원을 보존하며 축산을 권장하는 임무도 있습니다. 교통 소통을 돕는 일, 시민단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 학업을 지원하는 업무, 시민들의 취미활동을 돕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요. 가끔은 '애정남'의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만, 결국 교통사고가 크게 나면 시장님이 나서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재난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뉴스폼) 재단법인 양평문화재단은 8월 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양평군민 및 지역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틈새공방’을 진행한다. ‘틈새공방’은 양평군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시간이라는 틈새를 통해 소중한 경험과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의 생활예술인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평 지역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총 15회차로 진행되며,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주제로 나뉜다. ▲ 일상의 틈 : 일상의 소중함을 그릇에 담아봅니다. ▲ 생각의 틈 : 나와 당신의 이야기를 책상 위에 펼쳐봅니다. ▲ 시간의 틈 : 전통에서 피어나는 수제막걸리를 만들어 봅니다. 박신선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창의적이며 지속 가능한 문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유보통합 추진상황 진단 및 정책 제언을 위한 토론회'가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김옥순 의원은 “교육부 직제 개편 및 유보통합 실행계획과 경기도유보통합추진단의 역할 및 비전을 함께 살펴보고,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행정과 재정 이관 준비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토론회 개최취지를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공병호 오산대학교 명예교수는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유보통합의 관리체계(행·재정)를 포함한 5개 영역에서의 쟁점과 과제를 살폈다. 아울러 공 교수는 “유보통합이 안정화될 때까지 국공립어린이집과 병·단설유치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유보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경미 부천꿈길유치원 원장은 “교육부와 교육 현장의 충분하고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유아학교 체계확립의 필요성, 특별회계 신설, 연령별 교육
(뉴스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광교 신사옥 대강당에서 김세용 사장 등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라이브(Live) 교육’ 을 실시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갑질, 직장내 괴롭힘 등을 주제로 한 ‘청렴 1인극’을 시작으로,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법령 관련 ‘청렴특강’, 권익위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재현한 ’1등 한 날’의 순으로 펼쳐졌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렴교육으로 공사 임직원들에게 청렴·윤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청렴가치를 정립해 신뢰받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방세환 광주시장은 30일 시청 8층 순암홀에서 광주청년회의소 회원들과 27번째 소통 릴레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 릴레이는 방 시장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효과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시는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초 인프라 마련을 위해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을 개소했다. 또한, 청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1인 청년 가구 이사비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의 사회진입 지원을 위한 ‘청년 챙김 프로젝트’ 등 청년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통 릴레이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광주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소통 릴레이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청년회의소는 1974년 광주청년회의소 창립 이래 현재까지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뉴스폼) 평택시는 지난 30일 2024년 상반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직원에 대하여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 민원사무에 대한 처리 건수와 처리 기간 단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단순민원, 복합.고충민원, 인터넷민원 분야 등 3개로 나눠 평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민원업무 처리 시 애로사항 등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으며,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상에 대한 칭찬과 업무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악성민원 등으로 국민들이 민원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처리한 부서 및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시상함으로써 사기진작 및 경쟁력 있는 업무처리를 유도하고, 시민들께는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안양시가 성실납세자 및 유공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 확대를 추진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대상 의료비 할인 제공에 대한 사항을 조율 중이다. 또 안양문화예술재단과는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 대해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안양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금고(현 NH농협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 대상자를 기존 신규 대출자에서 기한연장 대출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세입 재정에 기여한 자를 유공납세자로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 시 금고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 경품(안양사랑페이) 등 혜택을 제공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이에 더해 시장 표창, 3년간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뉴스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이 30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수촌경로당(동안구 관악대로287번길)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등 시설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수촌경로당을 꼼꼼히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이용하는 어르신 등으로부터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복지과 등 관계 부서에 신속히 보완을 지시했다. 안양시는 내달 본격적이고 지속적인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 쉼터 173곳(경로당 129, 금융기관 25, 청소년시설·행정복지센터·도서관 10, 기타 9)의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 중이다. 내달 1일까지 동별 자율방재단이 관할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운영시간 준수, 재난안전포털 상 안내된 무더위 쉼터의 위치 일치 확인, 냉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능식 부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 등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24일부터 폭염특보(24일 주의보, 25~28일 경보, 29일~현재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시는 무더위 쉼터 외에도 그늘막 402개와 평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