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쉽은 양보에서 나온다. 조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 리더에게 있어서 참으로 중요하고 그 힘을 더더욱 발휘하여 탁월하고 실정과 현실에 맞는 목표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좌우상하의 조력과 협조가 필요하다. 그래서 獨不將軍(독불장군)이라는 단어가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구멍가게나 슈퍼 사장도 조직원을 이끄는 리더쉽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 참으로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신뢰다. 주인과 종업원 관계라 하더라도 카운터, 계산대를 맡기는 일이고 재고관리를 위임하는 일이며 은행 입금과 출금을 자주 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신뢰가 쌓이고 믿음이 두터워지면 그 슈퍼는 발전하고 성장한다. 하지만 매일 시제를 따지고 금전출납기를 점검하고 불시에 재고조사를 하는 등 신뢰가 부족한 상황이 계속 된다면 종업원들의 이직율이 높아지고 업무에 결손이 생기고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상품이 없어지는 사태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반면 종업원에게 주인이 하는 일을 대행 시키면 그는 행복한 마음을 갖게되고 충심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평생 직장, 또는 직업의 모델로 주인을 닮아가려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회사는 발전하고 슈퍼는 슈퍼맨이 되어가는 것이다. 맑은 물에 고기가 없다고 한다
냉장고에 몇 달째 잠들어 살고 있는 울릉도 명물 호박엿이 있습니다. 본시 엿이라는 것은 녹말을 당분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오래전 조상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흔히 엿 먹어라 합니다만 이는 역설법으로서 좋은 일을 하면서도 이를 감추기 위한 전략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게 합니다. 엿 먹인다는 말은 저속해 보이지만 꿀먹은 벙어리라는 말처럼 좋은 것을 먹음으로써 할 말을 잃었다가 아닐까, 아니면 뇌물을 먹었기에 할 말이 없음도 있기는 하겠습니다만요. 그런데 엿은 녹말 성분이 들어있는 쌀, 고구마, 수수 등으로 만드는데요 우선 이들 재료를 푹 삶고 쪄서 익힌 후 여기에 엿기름을 넣습니다요. 그 엿기름이라는 것이 보리삭을 길러서 그 노랑색 싹이 5~9mm 정도 자랐을 때 이를 볕에 말린 후 손으로 비벼서 싹을 버린 후 남은 보리알을 맷돌에 갈아서 가루를 낸다음 체로쳐서 가루를 냅니다. 이 성분이 녹말 성분을 당분으로 바꾸는 효소가 되는 것입니다. 마치 술을 담그는데 누룩이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누룩을 만드는 재료는 밀인데요 통밀을 대충갈아 메주처럼 만들어 쑥대와 함께 묶어 서늘한 곳에 매달아 두면 여기에 누룩곰팡이가 생겨나고 이후 이를 말려 가루를 내
오산 김주원 화백이 강원 평창에서 잡고기를 잡아왔다는 전갈이 왔으므로 곧바로 지인을 규합하여 막걸리와 소주를 사들고 갔다. 6시반 인데 이미 가마솥에서 추어탕이 끓고 있고 미나리 등 야채를 투입하는 시각입니다. 말 그대로 추어탕이고 매운탕이니 강원도 평창에서 어항 넣어 잡아 손질한 산물고기가 담백한 맛을 풀어내는 그 탕속에 푸르름 가득 품은 미나리가 중재를 하면서 그 부드럽고 깊은 맛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일단은 막걸리 반 잔을 들이키고 매운탕 국물을 안주로 하니 강원도 향기와 오산의 맛이 잘도 어우러집니다. 함께한 지인중에 술잔이 쎈 분이 있어 무슨 이야기만 꺼내면 ‘그런 의미에서 한잔!!!’하면서 권주하니 가져간 막걸리 빈 병되어 쓰러지고 이내 스페어로 준비한 소주병이 나섭니다. 그래도 취하지 않는 이유는 추어탕의 신선함과 국물의 해장기능인가 생각합니다. 본래 이날 2차 ‘까마귀’모임은 금으로 까마귀를 만들어 보자는 토론의 장이었습니다. 지난번 모임에서 대략적인 까마귀상과 그 구성, 기금의 마련방안 등에 대한 기본 골격이 나온 바 있고 이어서 좀 더 상세한 추진체계를 논의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오후에 급하게 잡다보니 참여 멤버가 바뀌었고 지난
(뉴스폼) 양주시는 「2024년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 지역상권 할인제도에 참여할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축제기간 할인제도’는 나리농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이 ‘축제기간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된 외식업소를 이용할 때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나리농원 개장기간인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에는 양주2동에 소재한 외식업체 40개 업소가 선정됐으며, 참여업소 및 할인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번 제도에 동참하는 업소를 위해 홍보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 및 SNS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할인업소를 나타낼 수 있는 스티커 제공, 농원 내 대형 안내판 설치와 축제 홍보물 내 QR코드 삽입 등으로 관광객에게 업소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9월 27일 금요일은 플라워 퍼레이드, 개막식, 창작뮤지컬‘김삿갓’공연을,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양일간은
(뉴스폼) 가평군 청평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청평면 소재 ‘구 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 완전개방 건의 주민서명부’를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을 방문해 전달했다. 지역주민 9,215명이 참여한 서명부는 청평면주민자치회 발의로 청평면이장협의회, 청평면체육회 등 지역 주요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이루어졌다. 류임상 청평면주민자치회장은 “구 내수면연구소가 금산으로 이전하면서 부지 개발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했지만 현재까지 답보상태로 주민들의 실망이 크다”며 “내수면연구소 부지의 완전개방이 청평지역의 부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민들이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태원 군수는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구 내수면연구소를 상시 개방하고, 새로운 지역발전 방안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자발적 서명운동의 염원을 담아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조속히 완전 개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평면주민자치회 회장 및 위원, 청평면이장협의회장, 청평면체육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뉴스폼)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늘품 마음 성장(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의 확대를 위해 관내 14개 유관기관과 연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 업무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발달 촉진을 위한 발달 영역 맞춤형 지원 협약으로 아동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자 다양한 서비스(맞춤형 상담, 부모 교육 및 양육 코칭 등)를 제공하고 가정의 비용 부담을 경감 해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발달 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 대책의 시작점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광주시 특화사업이다. 아동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4가지 발달 검사를 시행해 발달 지연을 조기 발견·개입하고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발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편적 발달 지원사업으로 발달 지연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해소하고 상대적 차별감을 완화해 전인적 성장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플러스 아동 발달센터 ▲마음소리미술심리치료센터 ▲맑은하늘
(뉴스폼) 의정부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읽으면 열리는 세상’이란 주제로 각 작은도서관의 특징에 맞는 체험 및 기획행사(이벤트)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독서의 달의 취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9월 13일 의정부1동 작은도서관에서는 요조 작가의 강연회를 연다. ‘만지고 싶은 기분’에 대한 내용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작가와 관객들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필사, 독서퀴즈, 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신규회원, 특정 주제 도서 대출자 등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대출 기획행사(이벤트)들이 11개 공립 작은도서관 및 희망라이브러리센터에서 9월 2일부터 시작한다. 요조 작가 강연회 참가 신청은 8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시 작은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각 공립 작은도서관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폼) 경기도교육연구원 오는 21일 오후 3시 ‘현장’과 ‘연구’를 잇는 2024년 제1회 웨비나 이음토크를 개최한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웨비나 이음토크는 정책 담당자와 현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보고서의 질적 수준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온라인 포럼이다. 이번 웨비나 이음토크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올해 수행한 ‘교육데이터 인사이트’와 ‘현안 보고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희 부연구위원이 OECD PISA 2022와 경기도교육연구원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우리나라와 경기도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학습 환경’을, 경기도교육연구원 엄수정 부연구위원이 ‘온라인 학습의 학력 인정 해외 사례 분석’을, 경기도교육연구원 백병부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직무역량평가에 대한 인식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송윤미 장학사, 오산고현초등학교 정재엽 교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성지현 장학사가 각 발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뉴스폼) 가평군 자라섬에 출렁다리가 20일 개통해 자라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20일 자라섬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자라섬 출렁다리를 이날부터 개통해 보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군은 개통에 앞서 19일 저녁 서태원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렁다리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주간에 자라섬 조망은 물론,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라섬 출렁다리는 ‘2019년 새로운 경기도 정책공모’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의 1단계 공사다.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가평읍 달전리 고수부지와 자라섬 서도를 잇는 보행자 전용 교량이다. 출렁다리는 2022년 10월 공사에 착공해 22개월 만에 모든 공사를 마쳤다. 출렁다리는 1주탑 현수교로 교량연장 165m, 폭 2m이며, 40m 높이 주탑에는 12m 높이의 전망대를 설치해 자라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태원 군수는 “출렁다리 개통으로 가평역을 통해 자라섬을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더 많은 관광객이 자라
(뉴스폼) 광주시는 ‘2024년 경기도 가정 보육 어린이 건강 과일 지원사업’으로 과일 꾸러미를 받을 가정 보육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가정양육 수당 또는 부모 급여(현금)을 받는 가정 보육 어린이이며 신청 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10월 말~12월 중 국내산(경기도산 우선) 제철 과일‧과채류로 구성된 과일 꾸러미(1인당 6만 원 상당)를 2회에 나눠 배송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지원 대상 아동의 부모 등 보호자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선한 국내산 제철 과일 공급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경기도 내 과수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