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서울 AG 3관왕 임춘애를 기억하십니까?

경기도체육회 문창호 대외협력비서관이 함께 근무하고 있는 임춘애 협력관 근황 SNS에 알려

 

 

[뉴스폼]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3관왕(800m,1500m, 3000m 우승)을 달성하면서 육상계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라면소녀' 임춘애를 기억하십니까?

 

경기도체육회 문창호 대외협력비서관(경기도선수촌 추진지원단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육상 레전드' 임춘애씨의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문창호 비서관에 따르면 임춘애씨는 올해 1월 2일부터 경기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지원협력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정화! 걔도 라면만 먹고 육상에서 금메달 세 개씩이나 따 버렸어” "임춘애입니다, 형님"이라는 대사로 영화 ‘넘버 3’에도 소개된 임춘애. 그녀는 이후 수많은 에피소드와 이력을 남긴 육상계 리빙 레전드다.

 

 

 

1969년생인 임춘애 협력관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86년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대회에서 3관왕을 쓴 유일한 선수다. 또한 1988년 서울 올림픽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기억되기도 한다.

 

수차례 언론을 통해 사실은 "라면이 아니라 삼계탕을 더 많이 먹었었다"며 "학창시절때 교장선생님이 운동선수들에게 간식으로 라면을 많이 나눠 주셨는데 그 '일화'가 와전돼 임춘애는 라면만 먹고 금메달을 땄다'는 식으로 언론에 나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대한민국 분위기가 '헝그리 정신'을 중요하게 여기던 시절이었고 좋은 의미로 언론에서 부각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문창호 비서관은 경기도체육회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임춘애 협력관을 SNS에 소개하면서 "저희 사무실에 오시면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하신 임춘애 협력관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커피를 맛볼 수도 있다"며 육상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임춘애'를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창호 비서관은 지난 4월부터 경기도체육회 대외협력업무와 경기도 선수촌 추진지원 TF팀을 맡아 일하고 있다. 수원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문창호 비서관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레저스포츠학과 박사를 수료했으며 1990년대 수원에 체육대학 입시 전문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인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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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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