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1월 1일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기획세미나’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비수도권과의 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자치권 확대’를 통해 지역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청과 신한대학교, 사단법인 경인행정학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방시대에 맞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분권형 국가의 비전과 전략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비수도권 상생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의 토론자로 참석한 조성환 위원장은 “경기북부는 오랜 군사적 규제와 중첩된 규제로 인해 경제적 발전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낙후된 상황에 놓여 있다”며, “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북부도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을 강화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독자적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군사적 안보와 경제적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균형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통해 자치 권한을 확대하고, 지역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조 위원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가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며, 비수도권과의 협력적 발전을 통해 전국적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기회”라며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지방분권과 자치권 확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