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s] 북한 소음 공격에 잠못드는 '파주 대성동 마을'

김경일 파주시장 장단면서 '이동시장실' 마련... 민간인 출입통제 구역 주민 소음 피해 실상 파악과 대책 모색

 

 

[뉴스폼] “북한의 소음공격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누구라도 이곳에 와서 하룻밤만 지내보라. 너무 고통스럽고 아프다. 제발 살려달라”.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오후 파주시 임진각 민방위대피소에 장단면 일대 민통선 마을 주민들과 만나는 '긴급 이동시장실'을 마련했다.

 

이날 '긴급 이동시장실'은 남한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로 촉발된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와 대남 확성기 방송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파주시 장단면 민간인 출입통제 구역 주민 피해 실상을 청취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들어 파주 접경지역 일대는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이어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로 이어지며 긴장의 수위가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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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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