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6일 여름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수산물 공급 안전관리 체계 점검을 실시했다. 진흥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수산물들의 안전성을 위해 올해부터 ‘학교급식 수산물(공동구매) 우수업체 추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평군 등 16개 시군 751개교 대상으로 우수한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평가를 통해 선정한 수산물 공급업체 7개소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수산물 공급업체의 생산시설과 작업자 위생상태·원물 보관현황 등 작업공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검사기관에 대해서는 방사성 물질 검사를 포함한 6개 항목 17종에 대한 검사체계를 재점검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며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수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건설본부에서 관리하는 지방도 상 보도육교 3곳에 캐노피 설치를 추진한다. 캐노피 설치 대상은 화성 북양리 보도육교, 평택 어연초교 앞 보도육교, 안성 양변보도육교로 대중교통 연계와 초등학생 보행로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캐노피는 비나 눈이 내리면 보도육교 바닥이 미끄러워져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문제를 해결해 이용자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도는 재난관리기금 2억4,600만원을 투입해 대상 보도육교에 대한 구조검토와 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올해 내 캐노피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병수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도보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시흥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벅스리움에서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전시회인 ‘세상의 값진 곤충’이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시흥시배곧도서관 특별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나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시흥시가 주최ㆍ주관하고 경기도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하며 ‘값진 곤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늘어난 만큼, 곤충 전시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전시 내용은 ‘곤충의 미학’, ‘곤충의 활용’, ‘곤충기네스북’, ‘곤충생태놀이터’, ‘위기의 곤충’ 등이다. 전시 유형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곤충의 미학’ 전시에는 곤충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곤충 윙아트, 곤충 디오라마, 내셔널지오그래픽 곤충사진전 등 전시가 준비돼 있다. 특히 ‘곤충 윙아트’는 곤충농장에서 인공 증식된 나비와 곤충들이 화려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전시다.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곤충을 소개하는 ▲‘곤충의 활용’ 전시에서는 화분 매개 곤충, 환경 정화 곤충, 치유 곤충, 정서 애완 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뉴스폼) 경기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의 공식명칭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글로벌 영화제로서의 행사 성격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제로 행사가 확대 개편되면서 작품심사도 단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보다는 스토리텔링(Narrative)의 참신함에 좀 더 중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1등 1개, 2등 1개, 3등 4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하고, 분야를 통틀어 대상 1개, 글로벌사우스 특별상 1개 등 총 26개 작품(총상금 8,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영화제 출품작 접수는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영화제에 출품을 원하는 경우 접수처, 제출방법 및 심사기준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상식 및 상영회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다. 김상수 경기
(뉴스폼)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4년 청년 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1회당 5만 원, 최대 10회의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취업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은 취업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8월 7일 오전 9시부터 9월 30일 밤 11시59분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사업이 청년들의 구직활동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
(뉴스폼) 그룹 CIX(씨아이엑스) 멤버 현석이 여행 로맨스 웹드라마를 이끈다. CIX 현석은 내년 국내외 OTT를 통해 공개되는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이하 '로만률')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로만률 시즌3.5'에 출연한다. '로만률 시즌3.5'는 크랭크업미디어에서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여행 로맨스 웹드라마로, 8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이번엔 충남 부여를 배경으로 여행지에서의 설렘과 동시에 이별까지 마주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달콤하고 씁쓸한 로맨스 공감대를 자아낼 전망이다. 현석은 극중 냉정한 현실 앞에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 김하준 역으로 분한다. 현석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IX의 막내이자 리드댄서 현석은 '연기돌'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 김대영 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EBS 1TV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 진우 역, 웨이브(Wavve) 드라마 '이사장님은 9등급' 부로운 역을 통해 주연으로도 발돋움했다. 특히 현석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이 로맨스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MZ세대 시청자들에게 좋은
최근 전문가 오피니언의 글을 보면서 논조와 지적의 강도가 과거보다 진취적이라는 생각을 한다. 국회의원 1인에게 4년 동안 탄핵을 할 수 있는 종량제를 주장하는 글을 보았다. 경제정책 중에 공장총량제, 오염총량제라는 용어는 익숙하지만 탄핵종량제는 생소한 말이다. 아마도 탄핵사유가 충분하고 확실한 경우에 탄핵을 요구하라는 의미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되지 아니하면 탄핵을 요구한 국회의원에게는 6개월 정도의 자격정지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이채롭고 흥미롭다. 축구경기에서 감독이 VAR 판정을 요청하는데 횟수제한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비디오보조심판 AAR(Video Assistant Referees)은 축구 경기에서 카메라가 찍은 영상으로 경기 과정을 판독하는 시스템이다. 주심이 신청하거나 부심이 주심에게 요청할 때만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으며, 경기 결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골, 페널티킥, 퇴장, 경고 선수 확인 등 네 가지 경우에만 판독을 실시한다고 한다. 대통령, 장관, 장관급 정부인사에 대한 탄핵의 경우에 국회의원 임기 4년동안 일정 횟수로 제한하자는 의견이 축구경기에서 VAR판정을 최소화하자는 의견과 맥을 같이하는 듯
철기 시대인이 살았다는 고인돌 공원 인근의 흙속에는 더 많은 인류의 DNA가 존재할 것입니다. 고인돌을 세우다가 쓰러져간 수 많은 사람들이 그 짧은 생애에 마신 물, 풀, 곡식, 초근목피가 다시 그 자리에서 매년 꽃처럼, 풀처럼 피어났을 것이니 말입니다. 그 흙속에는 좀 색다른 요소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인류의 흔적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생명체의 세포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 또다시 식물의 영양이 되고 그 풀을 먹은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의 먹이사슬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1만명이 살고 있다면 지난 세월을 60세로 나누고 곱하면 대략 5,000년을 계산해 보아도 83억명이 살았습니다. 그 세월 동안 생성된 지혜와 지식과 경험이 유기물과 합성, 융합하여 다시 인간의 음식으로 활용된다면 척박한 사막의 경우보다 더 지혜로운 문명이 피어났을 것입니다.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류만큼의 사람들이 이곳 고인돌 지구에서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 흙속에는 83억명의 흔적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5,000년은 단군 할아버지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니 억지가 있겠으나 사람들은 현재의 인구만 생각하기 쉬운데 역사를 올라가 보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노병사의 과정을
장사익 120분 공연을 휴식없이 관람하였습니다. 관람한 관객이야 의자에 앉아서 박수를 치면 그뿐이지만 풀타임 기타를 치는 연주자와 피아노, 드럼, 장구, 뀅가리, 그리고 아쟁으로 이어지는 연주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20곡 정도를 외워서 노래하는 장사익 선생에게 보내는 찬사는 당연한 것이어서 나중으로 적었습니다. 작은 카리스마로 관중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보입니다. 박수를 유도하여서가 아니라 그 곡조에서는 관객들이 박수를 쳐야하는 몸속 DNA가 용솟움치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물론 관객의 95%가 60전후로서 장사익 선생의 노래와 음율에 익숙한 세대이기도 합니다만 전통을 현대에 접목한 장사익 선생의 편곡과 노래부름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운치와 기교가 있습니다. 전반부의 클라식에서 후반부로 이어지는 대중가요 접목이라는 편성표도 참 잘한 일이고 국악과 현대악기의 조화로운 소통도 관전포인트로 충분하였습니다. 긴 시간이 전혀 길지 않은 이유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드는 공연분위기에 취한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시간에 느낌시간이 다른 경우를 여러번 만나게 되는데 오늘 장사익 공연이야말로 시간의 흐름을 감지하지 못하고 객석의 전구가 하얗
조간신문 박스에 나오는 시 김 시인 (1961~ )으로 표기되니 젊은 현대 시인 그 내용에 공감이 가서 즐겁지만 넌 왜 이런 소재를 생각 못했니 신문에 오를 급 시인의 글에서 다행히 공감을 얻는 것은 좋은 시를 만난 착한 독자 50줄에 서 있어도 독자의 말뚝을 넘지 못하고 문학소년에 머물다 붓을 꺽어버릴 삶의 울타리속 고삐없는 야생마 그래도 무식한 용기로 여기에 네 글 올리는 걸 보면 10대 풀밭에서 바라본 하늘의 구름모습 아직도 몇 덩이는 남아있더냐 바위덩이 네 머리속에 아직도 자연의 자연스런 모습이 기억되더냐 길면 시 아니다 짧아도 시 아니다 수필 원고지 몽당연필로 잘라내도 시 아니다 시인을 술 마신다 주정도 한다 가끔은 그런데 지금 넌 수백편 시 한 줄로 펴 단편소설이다 헛소리할 녀석이다 넌 이제 그만하자 절필이다 붓을 꺽자 그리고 돌아서서는 주정뱅이 말하듯 말한다 또 술 마시면 성을 간다고? 하지만 네가 문제다 문제는 너에게 있다 네 '감성'은 아직도 멀다 아주 눈이 멀었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