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꿈을 찾고 그 꿈을 좇을 때가 가장 좋은 때"

31일 (재)경기도민회장학회 주최로 경기문화재단서 열린 ‘2024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 참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재)경기도민회장학회의 주최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민 자녀 장학증서 교부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정 사무처장의 사회로 김동연 도지사, 유용태 경기도민회장학회 이시장, 신현태 상임이사, 전용현 이사, 정창현 이사, 이성용 이사, 이근진 이사, 권두현 이사, 이원성 이사, 한백수, 이강석 감사,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조광희 경기푸른미래관 원장, 김환기 총무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경기도민회장학회는 도내 3년 이상 거주한 도민의 자녀 중 성적과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460명의 학생들에게 총 16억 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장학생들과 기부자들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증서 교부식과 더불어 장학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드림캡슐’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학생들과 공감대 형성... 학생들, 도지사 어린시절 경청하며 미래의 꿈 키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장학기금에 도움을 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드림캡슐’ 이벤트에 직접 참가해 “집이 너무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장학금을 받았는데, 그때 주어졌던 기회 이후 제 삶이 많이 바뀌었다”며 “국가 재정을 책임질 때와 대학교 총장 때 장학금을 만들어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 공짜가 아니라 나중에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우리 사회에 다시 갚으시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참석한 장학생들이 소감과 꿈을 얘기하자,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꿈을 찾고 그 꿈을 좇을 때”라며 “우리 주변에 꿈 훼방꾼이 너무 많은데 신경 쓰지 마시고 여러분의 길을 찾으시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관심을 가지고 늘 응원하고 있다는것을 잊지말고 미래의 꿈을 잘 준비해 도전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가운데도 씩씩하게 잘 극복해 미래의 참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이 살아 계실때 늘 효도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향해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경기도는 학업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1988년 (재)경기도민회장학회에 135억 원을 출연해 장학기금을 조성한 이후 2020년부터는 매년 16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이강석 기자

공직 42년, 동두천, 오산, 남양주부시장, 경기도 실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역임// (현) 화성시시민옴부즈만, 행정사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