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력 피해자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대응팀 이름을 지어주세요”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전 국민대상 공모

 

(뉴스폼) 경기도는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의 이름을 공모한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 및 그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로 구성된 팀은 전화 상담을 통해 피해자의 문제에 개입하며 폭력의 원인을 제거하고 현실적인 욕구를 지원하며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에서 시작해 현재 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과천, 오산시 등 총 8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피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거부감 없는 이름을 찾고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름은 일상생활의 회복과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복귀를 의미다.
 

참여 희망자는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참가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제안하는 이름과 이름이 내포하는 의미 등을 담아야 한다.

 

도는 접수된 제안들에 대한 전문가 심사, 온라인 검증 등을 통해 최종 12개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1천만 원으로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지원을 거부하는 사례나 폭력 피해자라는 낙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장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에 접근하기 편하고 거부감 없이 친밀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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