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수원무 예비후보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 행복주택 추진할 것"

"행복주택 수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수원무에는 망포동이 유일" 지적

 

 

[뉴스폼] 박재순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무지역 유휴부지 찾아 권선구와 영통구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선 공약으로 내 새웠던 행복주택이 시간이 흐르면서 대학생, 청년, 결혼, 출산을 앞둔 신혼부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행복주택은 국민임대주택에 속한분류로 일반적으로는 국민임대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국민임대주택이 일반 국민과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다르게 행복주택은 사회 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그리고 노년층을 입주대상으로 한정한다.

 

2023년까지 대략 14만 3550호가 사업승인되었고 24년에는 7631호가 사업승인이 계획돼 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60~80%로 저렴하고 도심지나 역세권에 입지해 주변 환경이 좋고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 예비후보는 "수원시 영통구, 권선구에는 삼성전자와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이 많고 경희대 아주대 등 대학교가 있다"며 "행복주택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으나 현재 수원무지역에는 망포동에 있는 행복주택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원무지역에 유휴부지가 있다면 조사를 해서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뒤 "다만 기존 입주민들과 갈등 발생 우려가 있으니 기존 입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수용하면서 상생·화합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등 20-30 청년을 위한 후보들의 공약이 거의 없어 청년들의 정치에 대한 소외감이 깊어가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박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대변하고 싶다. 좋은 정책이 있다면 언제든지 오셔서 제안해 달라"며 "국회에 가면 청년들의 요구를 구체화해서 체계적으로 꼭 실천해 옮기겠다"며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수원무 박재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아주대 경영 대학원을 졸업, 경기도 공직자 아너소사이어티 1호(기부금 1억이상)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의 혁신 공약으로는 ▲흉악범 형량 대폭 상향 조정, 사면권 제한 ▲영통구·권선구에 반도체 행정청 신설 및 유치 ▲핵잠수함 추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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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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