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예비후보 ‘국민의힘 공천농단’ 질타... ‘윤심 공천’ ‘한동훈 구두 공천’ 저격

국민의힘 ‘윤심공천’ ‘한동훈 구두공천’ 논란 속
이병진 “공정‧정의‧상식 저버린 공천농단” 질타
3선 김민기, 재선 임종성 총선 불출마 용단 눈길

 

 

[뉴스폼]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는 19일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윤심(尹心)공천’, ‘한동훈 구두공천’ 논란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공천농단’이라고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국민의힘의 공천시스템은) 민주적이지 않다. 지역주권을 외면하고 일방통행식으로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며 “겉으로만 공정과 정의, 상식을 내세우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이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지난 1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상 전략공천을 시사하며 김경률 비대위원의 특정지역구 출마를 깜짝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는 다르게, ‘국민참여 공천제’로 지역민이 직접 후보를 선정하는 것이 (공천시스템의)원칙”이라며 “특정인에게 줄서는 정치가 아닌 지역민께 직접 검증 받고 결국 선택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3선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과 재선 임종성 국회의원(광주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민기 선배의원은 지역민과 함께 가신 지역 정치인의 모범이며, 임종성 선배의원은 지역 학교운영윈원협의회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도당위원장까지 하셨다”고 소개하며 “최근까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 맞서 함께 싸운 전우”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기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혜택 많이 받았던 분들, 책임과 희생해야 한다.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라고 밝히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임종성 국회의원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한걸음 물러나는 것이 당과 당원 동지,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두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불출마 현역의원은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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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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