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김세연 예비후보 “수원 도시안전과 발전에 최선”

지난 5일 ‘안다 젊다 한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 개최에 이어
수원병 예비후보... ‘경제’ '스마트시티' 등 5대 공약 발표

 

 

[뉴스폼]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 팔달구를 스마트시티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팔달구 지역 총선에 뛰어든 김세연 예비후보(수원병)가 지난 5일 ‘안다 젊다 한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 개최에 이어 11일 ‘경제’, ‘스마트시티’, ‘교통과 안전’, ‘일자리’, ‘복지케어’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팔달구에서 마을활동가로 활동해온 김 예비후보는 “수원은 경기도 최대 도시를 자랑하지만 주차, 교통, 지역 불균형, 일자리 문제 등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며 “이런 문제에 보다 나은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역시나 ‘경제’를 첫 번째 공약으로 선정했다. ‘소상공인의 희망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주민,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 마련 ▲배달 앱 간소화 및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업종 전환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전환센터 설립 등을 실천 방안으로 마련했다.

 

두 번째 공약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진교통문화위원장과 스마트 도시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도시정책 전문가답게 ‘스마트시티’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버스 승강장 무료 와이파이 전 지역으로 확대 ▲스마트폰 충전 승강장 대폭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공공 마케팅 지원 ▲공공 스마트 오피스 확대 지원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교통과 안전’ 분야에서는 지상철(트램) 사업으로 도심 대중교통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도심 주택가의 스마트한 쓰레기 수거사업 강화 ▲원도심 커뮤니티 센터 건립 및 지원 ▲안전한 보행을 위한 보행로 확보 사업 지원 ▲주차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부르는 버스(승차벨) 승강장 확대 사업 등을 세부 계획으로 선정했다.

 

네 번째 ‘일자리’ 공약에서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중·장년과 시니어층에는 행복한 노후를 제공하기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메타버스 창업지원센터’를 확충하고 지역민이 융합된 지역 거점 일자리 창출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소규모 도시농업 및 도심 속 스마트팜사업 지원 ▲취업 및 창업 청년 지원사업 실시 ▲시니어 전문가 양성 사업 실시 ▲퇴직 전문가 자문제도 마련이 있다.

 

마지막으로 ‘복지케어’에서는 시니어 그룹 및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체육·문화 케어센터’를 확충한다. 또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老)노(老)케어캠프 설치 ▲전통문화예술 보존을 위한 통합문화센터 확충 ▲마을별 취미생활 및 문화예술활동 거점시설 확보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세연 예비후보는 공약을 준비하면서 “마을활동가로 오랫동안 봉사하고 활동해오면서 느낀 점과 개선해야 될 부분들을 공약으로 선정했다"며 "보기 좋은 거창한 공약들을 내세울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 우리 수원의 도시안전과 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실천가능한 실질적인 공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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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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