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부위원장은 10월 8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여성의 건강실태와 정책지원 방안' 토론회에 참석하여 경기도 여성의 건강 실태와 문제점을 논의하고 정책개선의 의지를 밝혔다.
심선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팀 연구위원 발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정연보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와 박은자 한국보건사회 연구위원의 ‘경기도 여성의 건강실태와 정책 지원 방안’에 관한 토론에 이어서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 과장의 ‘경기도 여성 건강증진 지원 방안’에 관한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임신ㆍ출산기 여성의 건강 수준이 심각한 단계임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여성건강 증진사업의 개선과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김동희 부위원장은 “임신ㆍ출산기 이후 경기도 여성의 건강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경기도 여성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의료 및 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부위원장은 “지역 사회 내에서 여성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특히 임신ㆍ출산기 이후 여성 건강 관련 종합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야 하고, 지역별 여성 건강 서비스 정보 제공 및 예약 시스템이 구축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의회에서 적극적인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 여성의 출산 후 건강 문제는 사회적 측면에서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출산 이후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저출산 문제해결과 더불어 경기도의 사회적 복지를 증진시키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토론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