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스님, 그 마음을 찾아서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

원효스님, 그 마음을 찾아서. 고등학교 선배인 시인 이경렬 선생님의 구도자적 탐방이야기라는 부제가 마음을 울립니다. 심금을 울립니다. 한반도 107곳의 절과 유적지, 저터, 기념관을 1년4개월동안 탐방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소요산 자재암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충청지방으로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며 탐방을 했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화성지역학연구소 회원, 시인협회 회원, 문화원, 수원과 화성의 향토사학자, 언론인 등 다양한 인사가 모였다. 음악 연주에 이어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의 말씀을 들었다. 모두다 문학을 하는 분들이어서 형식과 절차보다는 편안한 말씀을 해 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형식적인 이야기는 공기관장인 문화원장의 100만 화성특례시를 서두에 꺼내는 경우 외에는 모두가 문학을 사랑하고 화성시의 문화예술, 역사발전에 기여하자는 화두로 이어주었다. 30분을 할애한 사전에 약속된 책 낭독자들의 좋아하는 페이지 읽어주기는 동화구연대회 이상으로 객석의 관심을 끌었다. 여류시인은 수필적 기록을 시적으로 낭송하고 문학단체의 간부는 성우의 목소리처럼 들렸다. 낭송, 낭독, 나레이션에 능통한 분인듯 보인다. 특히 가족을 대표한 아들의 낭독은 한두페이지 더 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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