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후보 “북수원테크노밸리로 장안을 ‘제2판교’ 만들겠다”

김 후보, 제21대 총선 1호 공약 현실화… 미래산업 중심지 부상 전망
총사업비 3 조6천억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 개발 가시화
신성장산업 중심 7 천 개 일자리 창출 , 총 5 천 호 주거 공간 마련
동인선 공사 가속에 북수원테크노밸리 추진 더해지며 ‘ 장안 개벽’ 임박

 

 

[뉴스폼] “북수원테크노밸리로 제2판교를 만들어 장안 개벽을 이끌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수원시갑(장안)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자신의 제21대 총선 1호 공약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추진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제시되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총사업비 3조6천억으로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활용해 판교 수준에 달하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구축한다며 김 의원의 구상을 구체화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IT 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산업을 유치해서 신성장산업 중심의 7천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5천 호의 주거 공간을 제공해서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 일 경기도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테크노밸리와 주거 2 개 블록으로 나눠 고밀복합개발에 나설 예정이라 밝히며 추가 계획 발표를 예고했는데 주민들의 예상을 넘어선 획기적인 수준의 사업 계획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북수원 테크노밸리' 를 조성해 IT, BT 등 4 차산업 관련 기업을 입주시키고 주거·여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시설을 추진하겠다고 내세우며 주목받은 바 있다.

 

김 후보는 당선 이후에도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등을 만나 설득하며 노력을 이어갔고 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을 일터, 주거, 여가 중심 대규모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대표 공약으로 담았다.

 

한편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바로 어제 공사를 시작한 동인선 (동탄~인덕원선) 의 북수원파장역 예정지 주변에 조성될 예정으로 동인선의 조기 착공을 내세우는 김 후보의 교통공약과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1호 공약인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 추진’ 이 21대 국회 임기 내 가시화되어 매우 뜻 깊다” 면서 “재선의 힘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토대로 장안을 미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 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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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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