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가축분뇨 일일 215톤 처리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들어서나

포천시,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폼) 축산 농가가 많은 포천시에 일일 처리용량 215톤 규모인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설치에 시 관계자들의 기대가 부풀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시정회의실에서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 및 포천시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사의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 시행됨에 따라 유기성 폐자원의 친환경적 활용을 촉진하고 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바이오가스 목표생산량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용역을 통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의 실효성 및 처리용량 ▲적정 처리방식 ▲입지 등을 검토했다.

 

시는 이번 타당성 연구 결과와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총사업비 630억 원(국비 66%, 지방비 34%), 일일 처리용량 215톤(가축분뇨 135톤, 음식물류폐기물 35톤, 하수슬러지 45톤) 규모로 오는 2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설치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의 결과를 기반으로 관련 부서와 협력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가축분뇨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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