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성남시는 민속공예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제4대 공예 명장’을 찾아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총 6개 분야에 종사하는 공예인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1명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0월 14일) 기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공예인이면서 관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10년 이상 둔 사람이다. 단, 대한민국명장이나 무형문화재 등으로 선정 또는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응모하려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기간에 신청서, 공적조서, 보유 기술 설명서, 대표 작품 사진(3점), 공예 관련 단체 또는 구청장의 추천서 등의 각종 서류(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야 한다.
시는 ▲숙련 기술 보유 정도, 공예산업·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 ▲작업환경, 작품 수준 등에 대한 현장심사 ▲공예명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예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증서, 인증패, 5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공예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격년제로 공예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성남시 공예명장 1호(2016년)는 지승공예 홍연화 씨, 2호(2018년)는 목·칠 공예(옻칠 전문) 장태연 씨, 3호(2020년)는 목·칠 공예(나전칠기 전문) 장춘철 씨이며, 2022년엔 응모자가 없어 뽑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