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기후보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14명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정부의 역할을 ‘공공재’ 개념으로 설명한 김 지사는 "국가안보나 치안은 장차 생길 잠재적 위협이나 위험을 미리 막거나 예방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국가안보나 치안과 다를 바 없는 정부가 조달해야 할 첫 번째로 공공재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OECD 국가 중에서 한국만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줄었고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신재생에너지가 18% 늘었다"며 우리 한국 정부는 공공재 조달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