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전라남도 신안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북 전단을 단속하는 경기도를 불법으로 몰아가는 통일부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취임 이후 아홉번째 호남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가 정부가 경기도와 파주시의 대북전단 살포 단속 조처가 ‘위헌-위법’임을 지적할 법률 검토 의견을 달라고 로펌과 법률전문가에게 의뢰한 사실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