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드라마와 영화, 연극과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중인 배우 '배수빈'이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민병록)는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E-CUT : 배수빈'에 배우 배수빈이 재능기부로 동참한다며,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할 감독의 시나리오를 6월 7일(수)부터 27일(화)까지 약 3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E-CUT : 배수빈' 은 신인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5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되며,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주최하는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배수빈은 드라마 '주몽', '찬란한 유산' 등으로 대중에 다가간 뒤 영화 '26년', '무서운 이야기'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넓히고,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뮤지컬까지 멈추지 않고 도전했다.
배수빈은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지닌 신인 감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어떤 재능 있는 감독님과 작업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되고 설레인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젝트가 활성화돼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작지원작 공모는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연출 경험이 있으나, 국내외 영화제를 포함해 장편 데뷔를 하지 않은 신예 감독에 해당된다. 영화제는 서류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지원작을 선정해 7월 7일(금)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7~8월 제작돼 9월 13일(수)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식 및 극장에서 상영된 뒤,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시네 토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초단편은 더 짧게, 단편은 더 길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역에 안착시키기 위해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단편 영화인들의 토양을 강화해 영화를 시작하는 감독에서 특별한 감독으로 세상을 빛내는 길을 마련한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문화 발걸음이 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