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양주-김포-동두천 "빙상장은 접근성 좋은 경기도가 최적지"

  • 등록 2025.03.21 02: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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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지역 체육회장 및 사무국장 인터뷰

 

 

[뉴스폼] 지난해 8월 공모가 중단됐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과 관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평창올림픽을 치렀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오발)’ 활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기도내 공모 지자체 3곳의 체육회는 "원안대로 공모절차가 진행돼야 하며 지리적 여건으로 봤을때 경기도에 유치되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18일 대한체육회의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가 열린 화성 호텔푸르미르 지하 1층 행사장 입구앞에는 김포, 동두천, 양주시체육회 관계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을 벌였다.

 

앞선 2월 18일 평창 모나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유 장관은 환담장에서 "기본적으로 강릉(강릉 오발)을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강릉)에 이미 시설이 다 있는데 국비 2천억을 들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고 말했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3월 초 유네스코측의 태릉선수촌 유산영향평가에서 협상이 잘 되면 현재 시설이 유지될 것이라고도 밝혀 현재 중단된 대체 시설 후보지 공모의 재개는 사실상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현재 시설을 계속 쓰거나 안 되면 국제스케이트장이 있는 ‘강릉’을 활용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내 유치 공모에 신청한 3개 지자체와 체육회 입장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만나는 순회간담회장에서 국제스케이트장 공모가 중단된 것과 유인촌 장관의 강릉 활용 방안에 대해 입장을 들어봤다.
 

 

김영준 기자 ojun125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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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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