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8일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31개 시·군 체육회장, 스포츠스타 임춘애(육상), 윤미진(양궁), 김민지(육상),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 지도자 및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312/art_17423680349283_90e84c.jpg)
![대한체육회는 18일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31개 시·군 체육회장, 스포츠스타 임춘애(육상), 윤미진(양궁), 김민지(육상),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 지도자 및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312/art_17423680395701_a3d19e.jpg)
[뉴스폼]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이 경기도체육회장 및 시군 회장들과 만나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지방체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육계 '뜨거운 감자'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부지 공모와 관련한 유치전과 관심이 뜨거웠다.
대한체육회는 18일 화성 호텔푸르미르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31개 시·군 체육회장, 스포츠스타 임춘애(육상), 윤미진(양궁), 김민지(육상),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 지도자 및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체육회는 사전행사로 유승민 회장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이후 간담회는 경기도체육회의 홍보영상 시청,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인사말에 이어 현안 설명과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회간담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의 유기적 협력체계가 구축하고 체육단체 운영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현재 지방체육회에는 재정 안정화, 전문 및 생활체육인 균형발전 등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이를 해결하기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 간담회를 통해 더 나은 체육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는 5학년때부터 32년동안 경기도에서 살아온 찐 경기도민이기 때문에 행사장 오는 길이 설레였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취임한지 2주가 됐는데 후원사 방문, 국회 상임위 출석 등 바쁘게 지내고 있다. 현재 체육계가 갖고 있는 현안들이 녹록치 않다. 대한체육회는 기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많은 규정과 규약이 따르고 있다”며 “제도들을 하나씩 완화해야만 지방체육회가 재정 안정화, 행정 독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꽃다발 증정식에 함께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윤미진 경기도양궁협회 사무국장.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312/art_17423680365132_3f3c8f.jpg)
![대한체육회는 18일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31개 시·군 체육회장, 스포츠스타 임춘애(육상), 윤미진(양궁), 김민지(육상),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육상팀 지도자 및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312/art_17423680305686_f56e32.jpg)
인사말 이후 간담회는 언론 비공개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마친 유승민 회장은 민선체육회다운 예산과 행정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 체육회 법제화가 급선무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와 지도자 처우 개선, 학교체육 및 운동부 활성화, 스포츠클럽 문제 등의 의견이 나왔다며 현재 체육회에서 '체육개혁TF'를 한시적으로 운영중인데 지방체육과 학교체육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 회장은 답보상태에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유치 신청을 한) 7개 지자체가 많은 노력과 비용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가 부임했을때는 이미 (공모사업이) 홀딩돼 있는 상태였고 홀딩된 이유는 태릉선수촌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 상황에서 명쾌한 답은 못내 놓지만 연내 절차와 관련 7개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지자체들은 아무런 정보없이 마냥 기회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의 논의가 필요하지만 정보는 제공해야 혼선이 없기때문에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겠다"고 답변했다.
![18일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양주시체육회 관계자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312/art_17423684727881_284ab5.jpg)
![18일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동두천시체육회 관계자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312/art_17423684740937_d5524d.jpg)
![18일 화성 호텔푸르미르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김포시체육회 관계자들. [김영준 기자]](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312/art_1742368477543_4bba66.jpg)
이에 앞서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김포시·동두천시·양주시 체육회 관계자들은 간담회 시작 1시간 전부터 간담회장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대한체육회와 강원도체육회와의 간담회에서도 강원 지역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질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