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 '2025 치유의 마馬음길’
12월 19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 참가 신청은 12월 13일까지
[뉴스폼] 경기도민이 말(馬)과 함께 치유와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 ‘2025 치유의 마馬음길’이 오는 12월 19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열린 축제다. 축제는 오전 9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강의실에서는 재활승마가 발달장애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승마를 통한 신체조성 향상, 재활승마의 생리적·정서적 효과 등 재활승마 연구와 실제를 다룬 강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국 Johnson and Wales University의 로리 랭커(Lorrie Ranker) 교수(재활승마)가 참석해 말 복지와 사회적 운영 허가 제도 등 국제적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외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말과 함께 걷고 만져보는 기초 교감 프로그램을 비롯해 재활승마 시범, 비기승 장애물 릴레이, hobby horse 경기, 말코스프레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치유승마말 말품평회와 치유승마 참여 수기대회, 재활승마 경진대회도 진행되며, 행사 말미에는 우수 참가자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재활승마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 누구나 말과의 자연스러운 교감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태운 협회장은 “말과 함께하는 활동은 신체 기능 향상뿐 아니라 스트레스 감소와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경기도민이 부담 없이 참여해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재료 소진에 따라 인원이 제한될 수 있어 12월 13일까지 사전 신청이 권장된다. 신청은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 링크(https://forms.gle/wwsqRF4yRGHFvm116)를 통해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는 협회로 연락해 별도 접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