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 다시 웃다”… 부산·경남서 제6차 보훈체육캠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말과 교감하며 재충전의 시간 가져... 승마 체험부터 말산업 시설 견학까지 이틀간 프로그램 운영

 

[뉴스폼] 2026년 제6차 보훈체육캠프가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경남 지역에서 열렸다. 보훈재활체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승마’를 주제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말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엄영석)의 지원으로 승마랜드를 방문했다. 전문 지도사의 안내 아래 말의 특성과 승마 안전 수칙을 배우고 기승 체험에 참여했다. 초기에는 긴장하는 참가자들도 있었으나, 지도사의 지원으로 차츰 말의 움직임에 익숙해졌으며 가족과 다른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후에는 방목장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겼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국가유공자는 “처음에는 말에 타는 것이 긴장됐지만, 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움직이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가족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시간을 보낸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를 직접 경험하며 신체 활동과 소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동물병원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경마를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말이 관리되는 환경을 확인하고 승마 이외의 말 관련 분야도 경험했다. 승마 체험과 시설 견학으로 이어진 이틀 일정은 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박성삼 보훈재활체육센터장은 “캠프는 참가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교류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며 “이번 승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활력을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는 보훈재활체육센터의 재활체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말과 교감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간의 일정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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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경력 20년]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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