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폼]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정태운)는 9월 12일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승용마단지에서 ‘2026 치유승마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했다.
‘말과 함께 떠나는 치유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말과의 교감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활승마의 가치를 알리는 목적도 포함됐다.
재활승마 전용 말 활용해 참가자 안전과 말 복지 함께 실천
자원봉사와 기부로 재활·치유승마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행사에는 치유승마 체험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 47가족 132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지원 인력, 행사 관계자 등 총 35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도의회 김미숙(군포), 박근철(의왕), 최만식(성남) 의원도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협회는 참가자 안전과 말 복지 실천을 위해 궁평승마캠프, 한국농수산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에서 훈련한 재활승마 전용 말을 임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동반 워킹교실, 치유승마 체험, 말 먹이주기, 마방투어 및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말 봉제인형과 에코백 만들기, 말 모양 피자 만들기, 홀스스틱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말조련사협회와 한국장제사협회는 말 테이핑과 장제 시연을 선보였다.
같은 날 대회의실에서는 재활·치유승마의 학문적·실천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재활승마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경진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연구원의 ‘실버승마의 이해’, 양가영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과 연구원의 ‘자원융복합 동물교감치유활동 프로그램 현장 적용’, 윤민중 경북대학교 교수의 ‘말 매개 리더십 및 팔로워십 교육’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 세션은 이인경 제주한라대학교 교수의 ‘재활승마 실무교재’ 소개, 신정순 한국마사회 코치의 ‘가족 참여 재활승마 프로그램’, 서명천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연구원의 ‘국내 말산업 현황 및 제4차 말산업육성 5개년 계획’ 발표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재활승마 현장 프로그램과 치유승마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시상식에서는 곽홍석 궁평승마캠프 대표와 손선주 청주대학교 교수가 공로상을, 유혜리 전주기전대학교 교수와 임지영 청솔교육 이사가 ‘올해의 재활승마지도사’로 선정됐다.
정태운 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장애인 가족들이 말과 교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치유승마의 현장 경험과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회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속에 진행됐으며, 안전요원 배치와 안전장구 착용 등 조치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관련 내용은 대한재활승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