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9 금요일 아침에 출발하여 천안휴계소를 거쳐 영천휴계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살짝 비가내리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돌아서 도착한 포항의 식당가에 도착하였습니다.
2층에 올라가 21만원 한상을 주문하니 반찬이 나오고 회가 나옵니다. 특히 게찜과 함께 볶음밥을 주는데 맛이 수준급입니다. 즐겁게 대화하면서 점심을 먹고 내려와서 시장 구경을 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직진 좌회전을 받아야 하는데 우회전 차량중 우리차를 끼어주지 않으려 다가선 차량이 앞차와 추돌했습니다.
욕심을 내면, 양보하지 않으면 화를 당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양보하는 것이 절대로 손해를 보는 일이 아니며, 순서에 밀린다고 마음까지 밀리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만 양보했다면 추돌사고로 인한 비용부담은 없었을 것입니다.
포항 시장에는 여러가지 해물이 있습니다만 이지역 특산품중 하나인 과메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택배주문을 위해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돌고돌아서 이번에는 포항의 유명한 빵집, 시민제빵을 찾아갔습니다. 어렵게 문앞에 주차를 하고 25,000원치 빵을 사서 포장했습니다. 몇개 들었는데 금새 금액이 올라갑니다.
숙소까지 이리저리 시내를 돌면서 도착하니 주차가 쉽지 않아서 지하로 내려갔다가 이곳은 좁으므로 다른 차량이 없는 것으로 보고 다시 지상에 올리 일렬주차를 하려다가 다시 차선이 그어진 정자리에 세웠습니다. 짐을 바리바리 한가득 들고 이고 숙소에 들어가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아침에는 약간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를 듣고 길을 나서서 호미곶에 도착했습니다. 바닷바람이 그동안 만난 바람중 가장 거센 듯 여겨집니다.
우산을 펼 수 없을 정도로 힘든 비바람을 맞으면서 현장으로 가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등대박물관에는 다양한 등대관련 소품과 책과 기기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색칠놀이를 하였습니다. 종이에 인쇄된 거북이, 등대 등의 스케치 부분에 색칙을 하여 촬영을 하면 거대한 화면에 그림이 되어 물결처럼 흐르고 동대는 '행사장 풍선'처럼 바람에 흔들리고 현아가 그린 거북이는 그 틈새를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백문이불여일견. 보면서 배우고 관광하면서 새로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일본인 가옥거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포항이나 울산, 부산지역은 일본의 침입, 침략이 더 심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옥이 남아있어서 관광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오래전 건물에 소품을 보존하고 무료로 관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는 이렇게 이어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연오랑세오녀라는 해안가의 절경을 보면서 또한번 포항의 동해바다를 감상했습니다. 역시나 큰 파도를 밀고오는 바람이 절경의 경치를 배가시키는 듯 보입니다. 바다와 해안과 절벽과 들판이 어울어진 동해바다 해안선의 멋을 느끼고 있습니다.
포스코 박물관에 왔습니다. 전에는 포항제철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박태준 사장과 이룩한 현장입니다.
이런 시설을 이곳에 준비하고 운영하고 발전시켜온 대한민국의 저력을 한가득 느끼고 왔습니다. 철의 강국을 만든 선대의 어르신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매운탕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이유중 하나는 개업한지 이제 1개월 10일즘 되었기 때문인가 생각합니다. 기대이상으로 생선구이가 많이 나오고 셀프반찬도 풍족해서 기분좋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음 방문지는 장기 유배촌입니다. 조선시대에 유배를 왔던 현장이랍니다. 특별한 것보다는 유배를 보낼때 쓰던 우마차가 재미있습니다.
유배생활을 하던 작은 초가집이 보입니다. 지방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시키는 매력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리다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분식으로 간단히 하고 부부는 국밥을 먹었습니다. 1박2일의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메뉴입니다.
기분좋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길을 달리고 달려서 집으로 왔습니다. 현아가 운전을 하고 아빠가 조금 도왔습니다.
크르주 기능이 있는 차량은 그냥 반자율로 달려갑니다. 차선을 지키고 속도를 유지하며 앞차와 거리가 가까우면 스스로 제동기능을 수행합니다.
집에 오니 남은 일은 소품정리와 빨래입니다. 한가득 세탁기를 돌리고 음식을 정리하고 짐을 제 자리에 배치하는 것으로 이번 포항여행을 마침니다. 즐겁고 기분좋게 함께 여행을 다녀온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53권 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