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 지지도, 조용호 47.8% 오차 밖 1위…이권재 31.4%

'투표예상층'에서는 조용호 51.5%, 이권재 33.4%로 더 벌어져

 

 

[뉴스폼] 6·3 지방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민주당 오산시장 후보가 확정된 후 실시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조용호 후보가 이권재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오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산시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보면 조용호 후보는 '투표예상층'에서 51.5%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이권재 후보는 33.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8.1%p다. 이어 전도현 후보 3.4%, 송진영 후보 1.5%, 기타 후보 3.6%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4%, 잘 모름은 4.2%로 나타났다.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40%p 격차(감가점)를 극복하고 결선 1위를 차지해 민주당 오산시장 후보가 된 조용호 후보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도 조용호 후보가 47.8%, 이권재 후보가 31.4%로 조사됐다. 격차는 16.4%p로 마찬가지로 조용호 후보가 앞서고 있었다. 조국혁신당 전도현 후보는 4.0%, 개혁신당 송진영 후보는 3.2%, 기타 후보는 4.6%였다. 지지 후보 없음은 4.2%, 잘 모름은 4.9%였다.

 

인천일보 보도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조용호 후보가 강세였다. 40대는 조 후보 54.5%, 이 후보 23.5%다. 50대는 역시 조 후보 58.0%, 이 후보 30.9%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이권재 후보가 41.0%로 30.2%의 조용호 후보보다 높게 집계됐다. 60대는 조 후보 48.8%, 이 후보 37.8%였다.

 

권역별 수치도 차이를 보였다. 1권역에서 조용호 후보가 51.9%를 기록하며 26.9%의 이권재 후보보다 앞섰다. 2권역에서는 조 후보 43.9%, 이 후보 35.7%로 나타났다.

 

1권역은 중앙동, 신장1동, 신장2동, 세마동이다. 2권역은 대원1동, 대원2동, 남촌동, 초평동이다.

 

한편 조용호 후보는 경선에서 최종 승리한 뒤 “경선 과정에서 보내주신 당원과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은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오산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당내 경선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둔 조용호의 바람이 한달 여를 남긴 오산시장 지방선거에서 얼만큼 위력을 발휘할지 지역정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0%를 통한 자동응답 ARS 방식이며, 응답률은 6.1%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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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경력 20년]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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