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이 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벚꽃 눈을 맞을 날도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바통을 이어받은 철쭉이 활짝 웃으며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축제의 나라인 것 같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
최신순으로 보면 5월 1일 시작하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한강야경투어’는 9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한강야경투어’ 한강에서 낭만도 즐기고 전문 해설사로부터 한강 야경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한강 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과 여의별빛길(여의도한강공원) 2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어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디아스포라영화제(5월 22~26일), 여수거북선축제(5월 1~3일) 등이 있습니다.
인기순으로 보면, 부산 수영구에서 진행 중인 광안리 M(Marvelous) 드론 라이트쇼(1월 1일 ~12월 31일)는 매주 토요일 저녁 2회(동절기 10~2월은 오후 7시·9시, 하절기 3~9월은 오후 8시·10시) 12분 내외로 상연되며, 광안리 해변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합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1월 10일~2월 1일)는 2011년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 이색 겨울축제로 매년 100만 명이 찾는 우리나라 겨울 대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이 밖에도 계절에 맞춰 피는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꽃 축제,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 장르도 다양합니다.
사전적 의미로 축제(祝祭)는 명사로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표준국어대사전)로 정의합니다. 영어로는 festival, festivities, carnival로 표현합니다.
축제에 가면 각종 체험 및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특히 꽃 축제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에 힐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축제의 가장 좋은 점은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과거 지자체장이 재임 기간 업적을 위해서 축제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불러와 자신의 세를 과시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축제는 얼마가지 못해서 사라지고, 간혹 이어간다고 해도 연임에 성공하지 못하면 주제가 바뀌거나 장소가 바뀌어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은 축제로 있습니다. 즐거워야 하는 것이 축제인데 즐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동원된 사람들도 축제를 즐기기는커녕 시간을 버티느라 곤욕을 치르곤 했습니다.
축제는 결코 강제로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찾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있는거 없는거 다 가져다 놓는다고 축제가 풍성해지지는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여유, 낭만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도 축제로 만들어 봅시다. 매일 즐거울 수는 없는데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을까요?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바쁨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크게 한 숨을 내쉬어 보면 바쁨에 가려졌던 여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유에는 웃음, 쉼 등 지친 당신에게 필요한 것들이 보일 겁니다. 이제 당신만의 축제를 만끽해 보세요!
당신의 미소가 보고 싶은 '거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