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은 역시나 둥글었다. 대한민국의 여자축구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1무 2패의 아쉬운 결과를 남기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3일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FIFA 랭킹 2위로 우승 후보팀 중의 하나인 독일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30년을 갓 넘긴 한국 여자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성과였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이날 경기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