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어린이들과 함께한 경기지사의 특별한 하루

  • 등록 2023.05.07 1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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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의 제일 큰 수혜자는 어린이로”

 

 

 

 

 

 

[뉴스폼]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와 더 나은 기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의 제일 큰 수혜자들이 우리 어린이들이 되도록 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도담소에서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 지사는 부모들의 양육 고충을 듣고 “손에 잡히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도담소를 놀이터로 꾸며 경기도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 한 곳인 여주시의 어린이집과 보육취약지역 근로자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화공단의 직장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와 부모 6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부모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초대했던 손님 중에 제일 나이가 어린 손님들”이라며 “오늘은 도담 놀이터라고 이름을 지었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내일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편하게 경쟁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 저출생 문제, 아기 키우기 어려운 부모님들이나 청년들을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저출생 대책을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다. 형식적이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손에 잡히고, 작지만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촌 지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와 부모 60여 명 초청

 

그러면서 “제가 지사 되면서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와 더 나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었는데, 그 약속의 제일 큰 수혜자들이 우리 어린이들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담소 잔디밭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풍선 놀이를 하고 얼굴에 무당벌레 모양의 그림을 그려 넣는 페이스페인팅을 하기도 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즐기고’, ‘부모님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도담소 잔디밭을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미니 운동회를 열고, 경기도 특화 보육 프로그램인 영유아 체험형(AR) 인성 버스와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은 증강현실 콘텐츠와 터치스크린 놀이교구가 탑재된 버스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알파미니가 불러주는 동요를 들었다. 또 지역 대학교 2곳의 보육동아리 2개 팀이 참여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을 제공하고 인형극 공연도 진행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김영준 기자 ojun125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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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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