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면 돼!

  • 등록 2026.01.22 15: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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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칼럼 '거울에 비친 세상' 열두번째 이야기

 

 

새해 계획했던 일들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잘 지키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작심삼일이라고 진즉에 포기한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작심삼일을 계속하면 결국에는 목표를 이룬다고 하지만, 그 작심삼일을 하기가 쉽지 않아 다시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혹자는 오늘 못했으니 내일부터 등 스스로를 위안하며 실천을 미루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계획을 실천하는 것에 나름의 이유를 대기 시작하면 아예 실천 자체를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실패하는 대부분이 이 경우일 겁니다.

 

실천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갖가지 이유를 생각하는 것보다 간단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나온 TV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운동할 때 무슨 생각을 하냐”고 묻자 김연아 선수는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하는 거지”라고 답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까지 성공했으니, 이제 실천만 남았습니다. 시작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이유를 찾기보다 김연아 선수처럼 ‘그냥’ 하면 됩니다. 이유를 만든다는 것은 실천을 계속 미루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그 시작도 계획을 세웠으니 그냥 하면 되는 겁니다. 내일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면 그때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실패할 수 있지만 실패가 두려워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이뤄내겠습니까? 모든 일이 순조로울 순 없지만 계속하면 그냥 하면 됩니다.

 

체로키 인디언의 ‘두 마리 늑대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두 마리 늑대가 살고 있는데 항상 싸우고 있고, 검은 늑대는 악으로 화, 질투, 슬픔, 후회, 오만, 자기연민, 죄책감, 억울함, 열등감, 헛된 자존심, 우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얀 늑대는 선으로 기쁜, 평화, 희망, 평온함, 겸손, 동정심, 친절, 자비, 공감, 너그러움, 진실, 연민을 갖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이길까요? 정답은 자신이 먹이를 주는 늑대입니다.

 

실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선과 악의 개념이 아니라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결정은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혼자가 힘들다면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해 목표가 건강으로 매일 꾸준히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계획했습니다. 혼자 걷자니 힘들고 심심해서 못하겠다면, 같은 계획을 세운 사람과 함께 약속하고 같이하면 서로 응원하면서 어렵지 않게 계획을 실천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시작하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배우 카렌 램도“A year from now you may wish you had started today(1년 후 당신은 오늘 시작했더라면 하고 바랄지도 모릅니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미래의 당신이 오늘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내일 후회를 하더라도 일단 시작하면 내일의 후회는 없을 수 있습니다.

 

늦은 시작은 있어도 늦은 사람은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면 지금 출발해도 늦지 않습니다. 첫발을 내딛는 당신의 앞날에 기다릴 행복을 기원합니다.

 

 

당신의 미소가 보고 싶은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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