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오늘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요원을 격려하고, 공연장 주변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약 31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행사로, 고양시는 교통·안전·편의 종합대책을 수립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산서구청은 당직자와 주차지원 인력을 배치했으며, 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비상 대응 체계 강화, 소음저감장치 설치 등 다방면의 준비가 이루어졌다.
김운남 의장은 “대규모 공연이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연으로 인해 일시적인 소음이나 교통 혼잡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에게도 깊은 이해와 양해를 구하며, “시민 여러분의 너른 배려가 고양시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의 평온을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시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 허브로 성장시키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공연을 위해 공연장 시설 보완, 동선 확충, 교통통제계획 수립 등 다양한 준비를 진행했으며,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