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에서 18일까지 ‘8월의 크리스마스’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 쇼핑몰 내 544개 기획전 제품 대상 10% 할인(최대 5만 원)을 제공하는 구매 혜택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획전의 주요 품목에는 사과와 쌀, 한돈과 반건조 오징어 등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류와 함께 다양한 생활용품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 내 1인 1회 한정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사회적가치생산품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만든 도내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다.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로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무더운 여름 착한 소비로 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 사회적가치생산품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동학사 입구에서 만난 나무들은 모두 돌과의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 돌 하나에 도대체 몇 그루의 나무들이 대를 이어 살아왔을까요. 그 나무의 조상을 따라 올라가면 이산이 아니라 건너편 산에서 출발한 나무 가문의 자손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에게 가문이 있다면 나무에게도 木門(목문)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 돌 속의 진액이 나무를 통해 줄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을까요. 혹시 저 돌들은 나무가 있어 제자리를 지키고 저 나무는 돌 틈에서만 생명이 유지되는 특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을 부여잡은 나무 모두는 왕성한 생명력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돌이 없는 나무는 웃자라거나 못자라서 고사하였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 자리한 그곳이 최고의 명당이고 살아가기 딱 좋은 적지 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가장 편안한 자기합리화라 해도 말입니다. 애초에 태어날 때부터 이 나무들은 돌 틈을 보금자리로 시작하였으므로 다른 곳에서 뿌리를 내렸더라면 저처럼 거목으로 크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나무가 거름이 많다고 크게 자라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인간에게 밥을 많이 먹인다고 책을 많이 사준다고
신록은 무게가 없다 겨울을 인동초와 함께 보내고 그 인고의 세월과 시간을 버텨낸 덕에 지하 맑은 물 계곡의 향기로운 공기에 나무의 마음 색을 합하여 신록으로 태어나기에 신록은 체중이 없다 질량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다 자연은 늘 자연이다 자연속 신록은 태양의 눈치를 보지 않아 녹색, 청색, 황색, 회색을 각각 프리즘에 담가두었다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보여준다 대지와 창공에 초록만 있다면 산과 들에 사철나무 상록수만 있으면 싱거운 경치 될 것이 걱정되어 매년 봄이 되면 초록의 신록을 여름에 청초름한 신록을 가을에 여유로운 단풍 신록을 대지위에 배치하고는 가끔 돌아보면서 자연스레 즐거워하는 것이다 욕심없는 자연은 그래서 무게가 없다 그 체중을 달아볼 방법이 없다 달아볼 체중계가 없으니 계체량을 하지 않는다 신록의 무게는 알 수 없는 푸르름이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집필중
취중에 써 올린 글에 술 깬 이가 감동하니 온종일 제정신 아닌 자가 시상(詩想)을 지배하네 보일듯 말듯한 여름의 자락이 나뭇가지에 걸린 맑은 아침인데 도무지 도대체 아무래도 시상은 저만치 선술집 연탄난로 아래에서 뒹굴고 있네 깨어진 사금파리로 흙바닥 긁어대고 숙취 속 안개처럼 잡히지 않는 화두인듯 지난밤 꿈속의 글귀는 장원급제 오언시인데 대충 채워 넣은 마지막 詩語들만 인간인가 싶소이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홍보팀장, 경기도청 공보과장 동두천·오산시 부시장 / 경기도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시부시장 /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현직 :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저서 : '공무원의길 차마고도', '기자#공무원 밀고#당기는 홍보#이야기' 등 수필집 집필중
한때는 숨 쉬는 소리조차 시가되고 낙엽 2장으로 수필을 쓰고 남겼던 시골 마을 작은 꿈 소년이었던가 이 봄, 벚꽃이 지나고 진달래가 지고 벌써 영산홍이 길을 막아서도 한줄 한자 원고지 반장을 넘기지 못하는 휠체어 턱에 걸려 빙빙 돌듯 생각의 활자들이 조각조각 자리잡지 못해 이내 떨어지는 꽃처럼 기억 니은 디귿 리을 오랜만에 ‘가갸거겨’한다 세월이 쌓이면 소설이 되고 시간이 중첩되면 시가 되고 생각이 편해지면 수필이 된다 중학 국어 한문 선생님이 그랬다 한문선 선생님 그래서 자칭 한문선생 고등학교 윤리 선생님은 신충교 충실하게 가르치라는 부모님 뜻이라 했다 가람 이병기, 교장선생님 이병기 고1 까까머리속에 골라 골라 간직한 어휘들 그땐 정말로 생각이 시가되고 말이 수필이 되었다 이제 이순 벌써 지천명으로 가면서도 4벌 타자기 글자조합 안된다고 2벌 키보드로 아랍어를 그리고 있다 손 떨리는 새벽의 봄비소리에도 머리는 텅 비고 생각은 이슬에도 젖지 않으니 건조한 마음속에 세월의 연고를 바른다 더 이상 시를 쓰지 못하는 시선 한곳 고정한 비둘기처럼 생각의 조각들이 바스러져 창공의 여름 무대에 뿌려진다 이강석 (李岡錫) 출생 : 1958년 화성 비봉 경력 : 경기도청
이미 한번 언급한 이야기이지만 이쯤에서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그만큼 인생의 과정에서 우리의 좌우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는 나름의 생각이 있기에 활자를 쓰고 종이를 할애하여 드리는 말씀입니다. 흑인 청년들이 강을 건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검은 색 돌덩이를 하나씩 가슴에 안았습니다. 강을 건너서면서 이 돌을 한곳에 모아 두고는 자신들의 직장을 향해 걸어갑니다. 저녁에 다시 강가에 온 청년들은 또다시 검은 돌을 하나씩 가슴에 안고 강을 건너편 집으로 돌아갑니다. 강을 건너면 가슴에 품었던 돌은 또다시 그 자리에 두고 말입니다. 종교활동일까요? 헬스클럽 대용일까요? 이 돌의 용도는 생명을 지키는데 쓰인답니다. 흑인 청년들이 강을 건널때 가슴에 안고가는 돌은 무게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볼링선수들이 자신의 체중이나 체력에 맞는 공을 사용하듯이 흑인청년들의 돌은 자신의 체중에 맞는 것을 고른다고 합니다. 설명이 조금 필요합니다. 이미 눈치를 채신 분도 게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돌은 흑인 청년의 생명돌입니다. 이들이 직장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할 강은 깊고 물살이 쎄기 때문에 맨몸으로 건너는 경우 물살에 밀려 떠내려갈 수 있답니다. 물살에 버티기 위
(뉴스폼)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7월 31일 관내 심석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석고등학교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실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실제 의회에 부의된 안건의 처리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청취하며, 토론과 표결을 통한 민주주의 의사결정방식에 대해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성대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등 평소 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묻고, 이에 대해 답변을 들으며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이날 시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에게“남양주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학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금일 견학을 통해 시의원들이 어떻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지, 의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7월 30일 ‘희망의 장호원읍’ 자살예방 챌린지에 동참했다. ‘희망의 장호원읍’ 자살예방 챌린지는 ‘희망의 장호원, 우리 함께 해요’라는 구호 아래 추진 중이며 지난 챌린지 참여자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임진모의원이 김경희 이천시장을 스물 네번째로 지명해 진행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매주 남부시장실을 통해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챌린지는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장호원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자’는 마음을 담아 자살예방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뉴스폼) 2024년 7월 31일, 이천시청 시장실에서 이천시와 LG헬로비전 간의 업무 협약(MOU)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 장세웅 이천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새롭게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이천의 특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있다. 이천시는 제철장터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첫 사업으로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를 활용해 담근 청과 이천에서 기른 미경산 암소로 만든 장호원 복숭아 불고기를 이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과 서경한우가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 특별한 메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이천시의 특산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LG헬로비전은 자사 방송 매체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이천의 농
(뉴스폼)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사업은 농촌에서 사용·소비되는 에너지를 태양광 발전 같은 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감소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장호원읍 어석1리 마을은 △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 △ 주택 34호 및 농업 가공·유통 시설(이천 라이스센터)에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 어석1리 마을회관 에너지 효율 리모델링 △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천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399kW의 상업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를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고, 마을 주민들은 자가용 태양광 3kW를 통해 전기료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사업 추진으로 탄소 감축과 주민에너지 복지가 실현되길 바란다면서 장호원읍 어석1리 마을의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