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경기도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종목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차지했다.
경기도 승마 선수단은 27일 경상남도 함안군승마공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목점수 762점으로 세종특별자치시(584점, 금 2)와 제주특별자치도(344점, 은 2·동 2)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혼성 마장마술 GRADE Ⅱ(선수부)에서는 양준혁이 42.882%로 박준영(대구광역시·23.226%)과 안서연(제주특별자치도·17.471%)을 높은 점수 차로 종목 2연패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혼성 마장마술 GRADE Ⅲ(선수부)에서는 허준호가 58.186%로 변창돈(제주특별자치도·50.196%)과 김희숙(제주특별자치도·45.588%)을 꺾고 종목 3연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GRADE Ⅴ(선수부) 심영철은 45.397%로 은메달, GRADE Ⅳ(선수부) 최대현은 4.837%로 4위를 차지했다.
도 승마 종목 단장인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장애인승마 선수 육성 및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전한 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년 차에는 총 5개 GRADE 종목 중 2개 종목 출전, 2년 차에는 3개 종목 출전 3년 차인 올해는 4개 종목이 출전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전 종목 출전과 동시에 3연패 달성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 종목은 제42회 대회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